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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리뷰

팀버랜드 6인치(6IN PREM) 12907 워커 구매 및 사이즈 후기.

[팀버랜드 6인치(6IN PREM) 12907 구매 및 사이즈 후기.]

어느 날 문득 워커가 신고 싶다는 강렬한 욕망에 이끌려 고민을 거듭한 끝에
팀버랜드 6인치 12907 모델을 구매했스므니다..!

불과 아디다스가젤을 지른 지 1달도 채 되지 않은 시점에서
또 하나를 질러버려서.. 이 놈의 카드 정말 뭉게버려야 하나 싶네요..ㅠㅠ

그래도 그 지름신의 결과는 상당히 만족스러운데..!
그 이유는.. 팀버랜드 6IN PREM이 저를 실망시키지 않더라고요..ㅎㅎ
너무 예뻐서 미치겠다는 느낌은 없지만, 무난하게 예쁘고 어디에나 매치가 쉬워
상당히 실용적일 것으로 생각됩니다..ㅎㅎ!

게다가 밑창 관리만 잘해주어도 평생 신는다는 속설이 있을 정도로
내구성이 받쳐주니 열심히 신고다녀야겠네요..!




짜잔~ 제 팀버랜드 12907의 모습입니다..!
아주 만족스럽네요 으항항

먼저 사이즈 정보를 드리자면 저는 남자이고 발사이즈는 260입니다.
A4용지에 발을 대고 그려도 260의 사이즈가 나옵니다.
그러나 팀버랜드 6IN PREM은 '250'을 구매하였습니다.

팀버랜드가 10mm정도 크게 나온다고 알려져 있었지만,
많은 후기나 리뷰를 보니 5mm정도 작게 가는 경우가 태반이라
상당히 고민을 하였고 250까지는 우먼사이즈라 남자인 저는 고민이 더욱 가중되었죠.

그러나 현재 길이는 약간 남을 정도로 잘 맞고, 발 볼은 9.8cm인데 잘 맞습니다.
그리고 전 174에 68kg로 키에 비례해 평범한 체격을 가지고 있습니다.

팀버랜드는 구매시 사이즈가 가장 큰 고민거리로 다가오는데,
혹시나 그 고민을 덜어드릴 수 있을까 싶어 제가 가지고 있는 신발 사이즈를 말씀드리면,
!!!)  현재 팀버랜드를 제외하고 신고 있는 신발의 사이즈는 거의 다 260입니다.
간단하게 아디다스 가젤 또한 260을 신고 있고 나이키 루나 또한 260을 신고 있습니다.
딱 컨버스만 255이고, 뉴발란스, 아디다스ZX, 런닝화, 나이키 블레이저 모두 260입니다.

그래도 선택은 여러분의 입니다.^^*
전 5mm작게 가려다 D.I.D정신 (들이대 정신)을 무장하고 250mm부터 지르고 봤네요.





팀버랜드 6인치 신발 안쪽의 모습니다.
눈으로 봤을 때도 상당히 도톰해 보이죠..?
발목을 잡아주는게 상당히 편하고 안정감이 느껴지더라고요..ㅎㅎ

군대 있을 때 신은 군화에는 이런 쿠션은 없어가지고
그렇게 편하지 않았는데, 역시 쿠션있는게 좋은 듯 하네요 ㅎㅎ




이건 끈 들어가는 구멍 부분의 디테일 컷입니다.
팀버랜드는 신발 끈을 끼우는 구멍을 인치로 표현하는 건 아시죠..?
닥터마틴은 홀로 표현을 하고요..

그래서 이 제품은 6IN PREM제품이라 당연히 6개의 구멍을 가지고 있는데,
남성 모델은 7개의 구멍을 가지고 있더라고요.
그래도 판매자님들이 제품명을 표기할 때
팀버랜드 6인치 또는 6IN PREM으로 표기하더라는..~



아참 제가 발길이나 발 볼은 아주 평범한 편인데,
발등의 높이가 조금 높은 편입니다. (게다가 남자니깐요..!)

하지만 처음 신었을 때 불편감은 없습니다.
그러나 신발을 신고 걸을 때 위에서 표시한 부분이 사~알~짝 눌린다는 느낌은 받는데
아마 군대에서 2년동안 워커를 신고 다닌 사람으로써 가죽의 질이 들고
조금만 신어도 아무 문제 없이 신을 수 있을 것 같네요 ㅎㅎ!

잠깐) 저는 깔창을 까는 스타일이 아니라서 별 문제 없이 신지만,
만약 깔창을 좀 깔려고 생각한다면 5mm작게 가야하지 않을까 생각이 드네요.




팀버랜드의 마크가 찍혀 있는 부분의 디테일 컷입니다.
박음질도 상당히 깔끔하게 잘 되어 있지요..ㅎㅎ

팀버랜드를 구경하다보면 디자인은 같은데 이름은 다른
'팀버랜드 6IN PREM'과 '6IN BASIC'을 보셨을 거에요.
이 둘의 차이는 바로 가죽의 질 차이인데,

PREM이 BASIC보다 좀 더 좋은 질의 가죽을 쓴다고 하네요.
그래서 가격도 BASIC보다는 조금 높지요.ㅎㅎ

 

팀버랜드 6IN PREM에 대해 전체적으로 총평을 내려보자면,
제 스타일이라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어느 정도 평균 이상의 디자인을 가지고 있고, 워커의 핏은 상당이 괜찮았습니다.

사이즈는 분명 스스로가 선택할 문제이지만,
깔창을 깔지 않고 대게의 신발 사이즈가 일정하다는 전제하에
보통의 신발보다 10mm작게 사이즈를 갔고, 퀄리티는 가격대비 좋네요.
중청데님과 진그레이 면바지와 매치를 했을 때 상당히 이뻣습니다.

그저 샀는게 후회가 없다면, 꽤 괜찮은 소비를 한거겠죠^^?
팀버랜드 6IN PREM을 몇 년간 잘 우려 먹어야겠네요..으항항
그럼 팀버랜드 6인치 (12907)에 대한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