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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계발/화술

기분 상하지 않게 지적하는 방법.


가끔 살아오다보면, 타인에게 이건 꼭 해주고 싶다는 말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이런 생각이 너무 자주 드시는 분이면 오지랖이 넓다는 소리도 들을 수가 있겠고,
또한 타인의 기분을 고려하지 않은 채 이상한 정의감에 사로 잡혀 말을 한다면
불가피 하게 언쟁으로 번지는 일도 허다하겠죠.

특히나 어설픈 친분관계에 있어서, "너와 나 사이면 이런 말 정도는 해도 될거야."란 생각에
무턱대고 말을 했다 수신 차단 당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대부분의 사람이 자신의 옳다는 생각이 강하고, 지적받는 걸 좋아하지 않습니다.
때문에 원만한 인간 관계에 있어서 정말 깊숙한 사이가 아니라면,
지적은 절대 필해야할 행동이죠.

다만, 사회 생활에 있어서는 자신이 상급자이고 아래에 사람이 있다면
혹은 같이 일하는 동료가 있다면 서로의 의견 조율과 업무의 원만함을 위해
바르지 못한 것을 소통을 통해 바로 잡을 필요가 있습니다.

때문에 한정된 공간 안에서 정해진 시간 동안 같은 비전을 바라보고 동료에게 하는 말은 조심스러워야 합니다.
만약 상대의 기분을 엉망진창으로 만들면서 말을 하게 된다면,
얼굴만 봐도 머쓱해지고 상대의 눈빛이 변하며 사람 관계로 인해 괜히 스트레스를 받게 됩니다.


이럴 경우 상대에게 기분 나쁘지 않게 말하는 것이 상당히 중요한데,
어떻게 하면 상대의 기분을 거스르지 않으면서 자신의 의사를 정확하게 전달할까요?

가장 좋은 방법은 상대가 한 실수나 상대가 하고 있는 잘못된 행동의 부분에 대해서
자신의 이야기를 먼저 하는 것입니다.

"나도 예전에 그랬는데..", "너는 나와 같은 실수를 하는구나" 등등 자신의 이야기를 먼저 끄집어 내어
자신도 완전하지 못하고, 예전에는 자신의 행동이 존중받지 못했음을 말한 뒤,
"이렇게 하는게 좋을거야", "나는 요즘 이렇게 해" 등 자신의 원하는 방향으로 말해줍니다.

다만 이때의 뉘앙스나 단어 선택이 정말 중요합니다.
자신의 실수를 이야기하는데도 상대를 얕잡아 보는 말투나 표정으로 말을 한다면
상대의 기분은 반드시 나빠집니다.
또한 상대에게 비난이나 불평을 하는 투덜거리는 단어를 선택해서 말을 한다고 해도
상대의 기분은 반드시 나빠지죠.

그러니 생글생글 웃으며 말하거나, 좀 더 자연스럽게 말하려면
상대에게 지적해주고 싶은 부분을 상대가 행동할 때 자연스럽게 이야기를 꺼내며
말을 해주는 게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