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좋아하는 것에 솔직하자. 살아가면서 누구나 한 번 쯤 스스로에게 이런 질문을 던진다. "내가 좋아하는 것은 뭘까?" 이런 질문을 던질 때 스스로가 난처하다. 왜냐하면, 이제까지 자신이 좋아한다는 것보다 부모님이나 다른 누군가가 좋아하는 걸 하며 바쁘게 살았기 때문이다. 자신이 무엇을 좋아하는지 물어본 적이 최초라면, 이 당황스러움은 더 할 것이다. 우리는 스스로를 되돌아봐야 할 필요가 있다. 내 삶에 주체는 나인가 아님 타인인가. 사실 따지고 보면 부모님도 부모님이기 이전에 다른 인간이며 하나의 인격체이다. 부모님이나 가족과 자신을 동일시 바라보는 것 만큼, 가족의 노예가 되는 것도 어렵지 않다. 그러나 자신의 삶이 있고, 나로 살기 위해서는 하나의 인격체로 보는 것이 중요하다. 그럼 다시 돌아와 자신이 지금 하고 있는 것들 중.. 더보기 이전 1 ··· 406 407 408 409 410 411 412 ··· 81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