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생활정보/취미

이야기로만 내려져 오는 세계의 보물들


오늘은 이야기로만 내려져 오는 세계의 보물들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몇 년전 독일 남부와 체코의 국경사이에서 9천억대의 보물이 발견되었죠?
이 보물들은 동굴에 매장이 되어있었는데 근처 마을에 사는 사람이 발견하여,
정의롭게(?) 신고하여 보물 발굴팀에 의해 보물이 발굴되었다고 하는데..

세계의 넓이를 감안한다면, 인간이 찾지 못한 금은보화들이 엄청날 것으로 생각되네요.
특히나 깊은 바다에는 가늠할 수 없을 만큼 많은 보물들이 잠들어 있다고 생각되는데..
돈만 많다면 탐사팀 꾸려서 세계 곳곳에 보물찾으로 다녀도 참 재미있을 것 같네요.
만약 돈이 많으면 귀찮게 보물찾거나 그러지는 않겠지만요..-_-;;ㅎㅎㅎ
그럼 소문만 무성한 세계의 보물 중 3가지를 소개해드릴게요..^^



예루살렘 - 황금 '계약의 궤'

기원전 1000년 경 유대인의 지도자 다윗이 예루살렘을 정복하고, 예루살렘을 나라의 수도로 삼았습니다.
그 후 다윗은 7년이란 시간에 걸쳐 역사에 남을 유대인 성전을 건축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유대교에서 가장 진귀한 성물인 황금으로 된 '계약의 궤'가 안치되었다고 하는데,
기원전 586년 경 바빌론 제국의 군대에게 예루살렘이 포위당하고 그로부터 3년 후 함락당하고 맙니다.
그 때문에 왕궁과 성전은 모두 불타거나 파괴되었으며, 황금 궤의 행방도 그 혼란 속에서 종적을 감췄습니다.

아직까지 많은 사람들이 계약의 궤를 찾으로 다니지만, '비밀통로가 있다.', '에티오피아의 고대 도시에 있다' 등
다양한 추측들만 난무하고 있습니다.



체코 - 붉은 처녀군대의 '보물고'

9세기 경 체코 왕국의 여왕이 죽자 그 아래에 있던 여자 호위대장은 남자들의 착취와 억압을 견디지 못하고,
수하의 여병사 일부를 데리고 체코 북부의 산간지역으로 들어가게 됩니다.
그 소식을 들은 젊은 여성들이 계속해서 호위대장 밑으로 들어가 어느새 군대의 모습을 갖추게 됩니다.
그녀들은 모두 결혼을 안한 미혼 여성이였기에 '붉은 처녀군대'라고 불렸는데,
그녀들이 가는 곳 마다 엄청난 양의 귀족과 부자들의 재산을 강탈하며, 남자들을 멸시와 증오를 하였습니다.
그러다 체코의 국왕의 명령으로 붉은 처녀군대는 토벌당하게 되었는데, 토벌된 이후에도
그녀들이 약탈해온 값비싼 금은보화들은 찾지못하였습니다. 아직도 수 많은 탐험가가 이 붉은 처녀군대의
보물고를 찾기 위해서 체코 국경의 산간지역에 계속해서 몰려들고 있습니다.



팔레스타인 - 성전기사단의 '보물'

팔레스타인에서 성지 수호를 목적으로 한 성전기사단이 1119년에 설립되었습니다.
이들은 초기 9명의 기사들로 기사단의 시작을 알렸는데, 세력은 점차점차 빠르게 확산되어 갔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곧 종교성향을 보이는 거대한 무장단체로 발전해나갔고, 순례자들이 지속적으로 성금을 바치게 되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이들은 교인의 재산을 강탈해서, 막대한 부를 축적하게 되는데..

1300년대 경 프랑스의 국왕 필리프 4세가 성전기사들의 보물을 탐내 그들을 모두 잡아들이고,
재산을 몰수하라는 명령을 내립니다. 그러나 성전기사단의 대장이 그의 야심을 일찌감치 눈치채고
그 많은 보물들을 은밀한 곳에 숨기게 되는데, 마지막 성전 기사단의 한 명이 사형대에서 죽음을 맞이하는 순간까지
그 보물이 어디있는지 밝히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 후 보물의 행방은 신비한 부호가 그려진 돌멩이 몇개에
의존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세계의 많은 보물들에 대해 조금 알아보았는데,
이런 눈에 보이는 보물을 찾으려 노력하기 보다는, 자신 안에 있는 보석을 먼저 바라보는게
삶에 더 도움이 될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