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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취미

심해동물은 어떻게 살 수 있을까?

[심해동물은 어떻게 살 수 있을까?]


생물의 생존 필수 조건인 빛, 공기, 물이 완벽하지 않은 해저에서
심해동물물들은 어떻게 살아갈 수 있는 것일까요..?

원래 알려진바에 의하면 이 세 가지 조건 중 한가지만 없더라도
생물은 살아갈 수가 없다고 하죠.

그러나 지구상에는 생물이 생존하기에 아주 열악한 환경에도
살아가는 동물들이 발견되며 그 기이한 생명력에 놀라게 됩니다.


보통 심해동물들은 지구상에서 가장 진화가 느린 생명으로 꼽습니다.
최소 산소가 발생하는 산소층에서만 생물들이 겨우 서식하고 있으며
빛이 들어오지 않아 눈은 이미 퇴화했거나, 시력이 사라진 경우가 대부분이죠.

그리고 산소가 많지 않기 때문에 활동이 줄어들고, 이 때문에 진화가 느려
겨우 생존능력을 가진 생물들이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아이러니한 것은 깊은 심해에서는 빛이 없어 바다 식물들이 광합성 작용을 할 수도 없고,
이로 인해 먹을 것이 없는데도 불구하고 많은 개체의 심해생명들이 살아간다는 사실입니다.


이런 사실 바탕에는 많은 과학자들의 추측이 있는데,
정설로 받아들여지는 가설하나는 해저에서 솟아 오느는 샘물에서
대량의 나트륨과 황산염이 섞여져 나오고, 심해 화산이 있는 환경에서
황화수소를 원료로 세균들이 대량으로 번식되어, 이 세균들을 바탕으로 먹이사슬이 형성된다는 가설이죠.

그러나 아직도 이 가설도 완벽한 부분이 존재하지않아,
새로운 가설들이 계속해서 발표되고 입증하는 과정을 거치고 있다고 합니다.

또 위와 같은 가설을 비웃기라도 하듯,
수심 4,000m의 깊이까지 심해 탐사선이 내려간적이 있는데,
산소와 빛이 모두 존재하지 않는 그곳에서도

물고기, 새우, 말미잘 등 심해동물들이 존재하고 있었으며,
광합성을 하지 못하는 바다 식물들도 그 곳에 존재하고 있었다고 합니다.


또 얼마 전에는 미국 과학자들에 의해 북태평양에 수심 11,000미터에 달하는 해구에서
생존하고 있는 새우가 발견되어 전 세계적으로 상당한 이슈가 되었죠..?

이 새우가 놀라운 것은 아주 깊은 심해라는 환경적 요인에서 생존한다는 것도 있지만,
요리가 되고도 남을 온도의 뜨거운 물로 이루어진 해구에서 살고 있어서,
많은 과학자들의 관심을 모았지요.

이 밖에도 심해동물들 중 시력과 청각을 잃고,
두뇌마저도 퇴화해 거대한 몸집에 비해 작은 머리를 가진 물고기와
섭씨 250도에 달하는 물에서 살고 있는 물고기, 문어, 흰색 게 등
미스터리한 환경에서 생존하는 생명들이 계속되어 발견되고 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