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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우주

우주를 여행한 사람들.

[우주를 여행한 사람들.]

 

지구가 우주의 중심이고 우주가 회전한다는 천동설을 믿던 그 때, 15세기 사람인 코페르니쿠스는 태양을 중심으로

지구가 돈다는 지동설을 얘기했습니다. 이 같은 혁명적인 사고의 전회인 코페르니쿠스 전회가 이루어지고

우리가 최초로 우주를 여행하게 된 것은 코페르니쿠스가 죽고 난 400년 뒤의 일입니다.

 

물론 인간이 우주를 여행할 수 있다고 생각한 것은 1900년대 들어서의 일입니다. 그 전까지는 비행기 조차 개발되지

못했으며 우주를 여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는 상상도 못하는 일이였습니다.

 

그러나 라이트 형제가 1906년 '나는 기계'라는 이름으로 최초 비행기 모델이 특허로 등록되었고 급격한 발전을 통해

인간은 지구 밖을 벗어날 수가 있었습니다.

 

 

 

인공위성이 발사 되다.

 

 

1957년 10월 소련은 최초의 인공위성 발사를 성공하였습니다. 그 인공위성의 이름은 스푸트니크로이며,

지구의 길동무라는 뜻을 가진 이름입니다. 당시 소련의 인공위성 발사와 성공은 전 세계에 충격을 주었고

새로운 가능성을 열기에 충분했습니다.

 

당사 1년 전만 하더라고 영국 왕실 천문학회에 취임한 한 박사가 "우주 여행은 어처구니 없는 소리다."라고

얘기 할 정도로 우주 여행에 대해서는 생각하지도 않았는데 소련은 불과 1년만에 그 인식을 바꿨습니다.

 

당시 소련과 냉전을 치루고 있던 미국은 이 사실에 큰 충격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미국이 소련보다

더 나은 우주 항공 기술을 가지는데에는 이로부터 12년이 걸렸습니다.

 

 

 

우주로 간 최초의 생명체.

 

 

최초로 인공위성이 성공하자마자 소련은 한 달 뒤, 라이카라는 개 한 마리를 우주로 보냈습니다.

이는 생명체가 우주에서 살 수 있는지 없는지에 대한 궁금증이 그 밑바닥에 깔려있었죠.

 

라이카를 태운 스푸트니크 2호는 성공적으로 우주에 도착했지만 돌아올 연료가 없었습니다.

사실 그 당시에는 연료도 없었지만, 우주에서 지구로 돌아올 방법 또한 없었습니다.

 

그래서 라이카는 우주선에 있던 독이든 고기를 먹고 우주에서 최후를 맞이하게 되며,

당시 라이카가 타고 있던 스푸트니크 2호는 5개월 후 지구로 재진입하다 대기권에서 소멸했습니다.  

 

 

 

우주로 간 최초의 사람.

 

 

우주로 간 최초의 사람은 알렉시스 레도프스키라는 소련의 우주 비행사입니다. 알렉시스 레도프스키는

1957년 유인 우주선을 타고 우주로 갔지만 불행하게도 돌아오지는 못했습니다. 당시 레도프스키의

죽음을 두고 많은 말들이 있었지만 아직 정확한 사인은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알렉시스 레도프스키가 우주로 간 후 4년이 지나서야 우주에서 귀환한 사람이 탄생했습니다.

그 이름은 유리 알렉세예비치 가가린으로 1961년 보스토크 1호를 타고 우주를 여행한 후

다시 지구로의 귀환에 성공하였습니다.

 

 

 

닐 암스트롱 달에 발자국을 남기다.

 

 

50~60년대 미국은 우주  항공 기술에 있어 소련에게 뒤쳐진 상태였습니다. 닐 암스트롱이 달에 착륙해 족적을

남기기 전까지는 모든 우주 항공 과학을 소련이 주도하고 있었고 미국은 자존심이 구겨진 상태였죠.

 

그러나 드라마틱하게 반전을 이루어낸 것이 닐 암스트롱의 달 여행이였습니다. 달 여행을 넘어서

달에 착륙을 했고 달에 발자국을 남겼습니다. 닐 암스트롱이 달에 착륙한 것은 1969년 7월 20일이였고

당시 닐 암스트롱과 더불어 버즈 올드린이라는 사람이 함께 있었습니다.

 

참고로 닐 암스트롱은 7월 20일날 달에 착륙했지만 달 위를 걸은 것은 하루가 더 지난 7월 21일입니다.

당시 닐 암스트롱의 달 착륙은 전 세계에 방영되었고 전 세계 인구의 20%가 달 착륙을 지켜볼 정도로

인류에게 있어 혁명적인 일이였습니다.

 

 

 

우주로 여행가다.

 

 

1900년대 이후 우주 과학은 급격히 발달했습니다. 그래서 이제는 더 이상 인간이 우주로 간다고해서 놀라울 것도

새로울 것도 없습니다. 이제는 태양계 밖으로 나가는 것이 어쩌면 인류의 목표일 것입니다.

 

이를 반증이라도 하듯 우주 비행사가 아닌 사람도 이제는 우주로 여행을 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물론 일반인은

어렵고 천문학적 재산을 가진 소수의 사람들만 가능한 일입니다. 그래도 분명한 것은 우주 여행의 시대가

열렸다는 점입니다. 1990년 일본의 기자인 아키야마 도요히로는 방송국의 후원에 힘입어 우주 여행을 했습니다.

 

그리고 2000년도에는 데니스 티토라는 백만장자가 현재 환율로 220억에 달하는 돈을 내고 러시아 사람들과 함께

우주 정거장까지 여행을 마치고 돌아왔습니다. 그 이후에는 우주 여행을 간 이들이 종종 생겨났으며 가격도

데니스 티토가 갈 때보다는 낮아진 상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