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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우주

외계인, 외계생명체는 있을 수 밖에 없다.

사실 확신만큼 위험한 것은 없습니다. 확신은 강요와 억압, 편견을 낳는등 굉장히 보수적인 자세이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저는 외계인에 있어서 만큼 확신을 가지고 있습니다. 제가 우주에 대해 관심을 두고 취미로 공부한지도

꽤 오랜 시간이 흐르면서 자연스럽게 생긴 확신 같은 것입니다.

 

먼저 제가 외계인이 있을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하는 가장 결정적인 근거는 골디락스 행성의 수에서 느꼈습니다.

골디락스 행성은 지구와 비슷한 환경을 지닌 행성을 말합니다. 즉, 항성과 적절한 거리를 유지해 너무 뜨겁지도

너무 춥지도 않아 생명체가 있을 가능성이 높은 행성을 말하는 것이죠.

 

이런 골디락스 행성은 현재 정확히 관측된 것만 600여개에 달합니다. 아마 이 600개 중에서도 외계 생명체가

있을 확률이 충분하다고 보는데, 케플러 망원경을 활용한 미국 버클리대 연구 결과에 따르면 없는 것이

말이 안되겠다는 생각이 절로 들게 됩니다.

 

 

 

미국 버클리대 연구진이 연구한 내용에 따르면 우리은하에서만 골디락스 행성이 최대 400억개 있을 가능성이 있다 합니다.

제가 가진 우주 관련 서적에는 최소 600만개가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했는데 미국 버클리대의 연구진의 발표는 

이 숫자가 보잘 것이 없도록 만들어 버렸습니다.

 

보통 별이 천억개에서 수천억개 모인 단위를 은하라 부릅니다. 이런 은하를 하나라고 가정했을 때 우주에는 천억개에

가까운 은하가 존재합니다. 우리은하는 이런 천억개의 은하 중 하나에 불과합니다.

 

우리은하에는 태양과 같은 항성이 대략 2,000억개 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는데 이 중에 생명체가 살 수 있을만한

행성을 거느린 항성이 400억개 정도가 된다는 것이 미국 버클리대의 연구 결과입니다.

 

단순 우리은하만 놓고 보더라도 상상이 안될 정도의 골디락스 행성이 있습니다. 그런데 만약 시야를 전 우주적으로

넓혀본다면 골디락스의 행성 갯수는 무의미할 정도로 무한에 가까워지게 됩니다.

 

이렇게 많은 골디락스 행성이 있는데 외계인 또는 외계 생명체가 없다는 것은 말이 안된다고 생각되며,

외계인은 있을 수 밖에 없다는 확신이 들게 됩니다.

 

 

 

그리고 제가 외계인은 있을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하는 또 한 가지 이유가 더 있습니다. 그건 바로 지구와는

전혀 다른 환경에서 살 수 있는 외계 생명체에 대한 가능성 때문입니다.

 

우리 인간이 가진 과학에 따르면 생명체가 살기 위해서는 물이 꼭 필요하다고 합니다. 그러나 무한에 가까운

우주에서 산소가 아닌 질소에도 호흡할 수 있는 생명체가 있을 가능성이 있으며, 꼭 물이 있지 않더라도

존재할 수 있는 생명체의 가능성은 언제나 열려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가능성 때문에 스티븐 호킹 박사는 다큐멘터리를 통해 자신이 상상하는 외계 생명체에 대해 얘기한 적 있고,

CG를 통해 그런 생명체를 선보인 적도 있습니다.

 

이렇게 다양한 생명체에 대한 가능성과 헤아리기도 힘든 골디락스 행성의 숫자만 생각해보더라도

외계인과 외계생명체는 존재할 수 밖에 없고, 되려 전 우주에 생명체가 있는 곳이라곤 지구 밖에 없는 것이

더 무서울 수 있다는 생각도 해보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