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천만원 모으기 굴리기 해보자

[5천만원 모으기 굴리기 해보자]

 

오늘은 5천만원 모으기 및 5천만원 굴리기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5천만원은 억 단위로 가는 초석이자, 중간 단계 같은 곳입니다.
때론 재무 목적에 따라 종착역이 되기도 하는 금액이죠.

사실 5천만원이란 금액은 돈을 모았다는 것 보다 더 큰 의미가
담겨진 금액입니다. 5천만원을 모았다는 건, 그 관성에 힘 입어
1억도 모을 수 있다는 걸 의미하며, 5천만원 모으기를 통해
재테크에 대한 내공이 쌓였다는 뜻도 됩니다.

5천만원을 모으는 것이나, 굴리는 것이나 재테크의 기본이 중요합니다.
이 기본을 다지고 실천했을 때 성공적으로 돈을 모을 수 있습니다.

5천만원 모으고 굴리기 위한 재테크 방법!

 

첫 번째, 베이스캠프를 설치하자.

5천만원은 목돈이라 할 만큼 큰 금액이기 때문에 모으는데
기한이 제법 걸립니다. 그렇기에 목표에도 중간 점검을 할 수 있는
베이스캠프가 필요합니다.

만약 중간 지점인 3천만원을 1차 목표로 잡고 계획을 세웁니다.
그럼 보다 일찍 목표를 이루어 성취감을 느낄 수 있으며,
자신이 잘 해왔는지 점검해볼 시간도 가질 수 있지요.

그리고 3천만원은 5천만원보다는 조금 더 가깝게 느껴지는
현실적인 목표라 집중하기가 쉽습니다.

또한 3천만원을 모으면서 붙은 관성만 이용해도 5천만원 모으기는
수월하게 달성할 수 있습니다. 이렇듯 목표를 잡을 때 최소 1개 이상
베이스캠프를 설치한다면 성취감과 집중이란 측면에서 긍정 효과를 줍니다.

 

두 번째, 기한 및 목표 수익률을 설정하자.

목표가 설정됐다면 언제까지 달성할 것인가 하는 '기한'과
어느 정도 수익을 내겠다하는 '목표 수익률'을 정해야 합니다.

목표와 기한을 정하고 목표 수익률까지 정한다면, 5천만원 모으기에
매달 얼마를 활용해야할지 금액이 자연스럽게 나옵니다.

보통 안정적인 재무계획의 목표 수익률은 8~11% 정도입니다.
목표 수익률은 개인의 투자 성향에 따라 다르게 설정하면 되고,
대개는 수익률이 높아질 수록 안고 가는 리스크도 커집니다.

목표 수익률은 2가지 측면에서 중요합니다. 많은 분들이
5천만원 굴리기를 할 때, 그저 목표 수익률 없이 높은 수익률만
바라보고 무작정 재테크를 합니다.

그러나 목표 수익률이란 기준 없이 수익률만 바라본다면,  
환매할 타이밍이나 펀드를 갈아탈 타이밍을 놓치기 쉽습니다.
환매 타이밍을 놓치면 자연스럽게 리스크가 따라옵니다.

또한 목표 수익률을 정하면, 그것을 달성하지 못할 지라도
그와 비슷하게 접근해 목표를 달성할 수 있습니다.

 

세 번째, 재테크에 사용할 무기를 고르자.

계획에는 개인에 따라 장기 플랜과 단기 플랜이 있습니다.
만약 매달 재테크에 활용할 돈이 많다면, 5천만원 모으기는
중단기 플랜이 될 것입니다. 반면 천천히 가고자 한다면 장기 플랜이 되죠.

이렇게 기한에 따라 재테크에 사용될 무기도 달라져야 합니다.
적립식펀드는 3년이상 장기적으로 운용했을 때 수익이 나는데,
단기 플랜에 적립식펀드를 무기로 쓴다면 제대로 수익을 낼 수 없겠죠?

반대로 장기 플랜에 중단기에 사용하는 거치식 펀드를 활용한다면,
수익은 제대로 내지 못하고 리스크만 커질 것입니다.

중단기 플랜일 때는 적금과 거치식 펀드, 적립식펀드 등 골고루활용해
재테크란 전장에 나가야 하며, 장기 플랜일 때는 장기마련저축과 
적립식펀드, 인덱스펀드 같은 것을 활용해 재무 계획을 짜야합니다.

 

네 번째, 체크 카드는 재테크의 순풍이다.

재테크에 가장 위협을 가하는 요소는 과소비입니다.
매달 계획에 맞춰 5천만원 굴리기를 해야하는데,
과소비로 인해 돈의 흐름이 멈춘다면 재테크에도 브레이크가 걸립니다.

이런 과소비 최전방에는 신용카드가 있습니다.
신용카드는 소비를 무감각하게 만듭니다. 덕분에 카드 명세서가
나오면 쌓인 카드 대금에 놀라곤 하죠.

체크카드는 돈이 즉각 빠져나가기 때문에 소비에 대한 감각을
민감하게 해주며, 신용카드보다 소득 공제율이 2배가 높아
세테크의 기능까지 갖추고 있습니다.

체크카드의 사용은 5천만원 모으기에 탄력을 불어넣어주며,
현금과 체크카드를 병행해서 사용한다면,
세를 줄이는 최고의 소비습관입니다.

 

다섯 번째, 통장만 잘 쪼개도 이미 절반은 성공.

'4개의 통장'이란 책이 있을 만큼, 통장 쪼개기는 책 한권으로도
설명할 정도로 중요한 재테크 스킬입니다.

통장을 나누는 이유는 돈 관리를 효율적으로 하기 위함이며,
목적에 따라 통장을 나눕니다.
 
이렇게 통장을 나눴을 때 이점은 어떤 목적으로 매 달 얼마나
돈이 활용하는지, '돈의 흐름'을 파악할 수 있습니다.

돈의 흐름을 파악하면 불필요한 소비를 잡을 수 있게 되고,
소비 통장을 만들어 놓는다면, 그 금액 안에서만 소비해야하기에  
자연스럽게 선저축 후소비를 할 수 있는 여건이 만들어집니다.

이렇듯 통장만 잘 나누어놔도 절반의 성공을 가져다 줍니다.
5천만원 굴리기에서도 통장 나누는 것은 꼭 필요합니다.

소비 통장 : 생활비와 용돈 같이 유동적인 지출이 빠져나가는 곳.
예비 통장 : 혹시 모를 경조사, 큰 일을 대비해 예비 자금을 넣어두는 곳.
급여 통장 : 급여를 수령하고, 고정 지출이 빠져나가는 곳.
투자 통장 : 적금 및 펀드와 같이 금융 상품의 돈이 관리 되는 곳.

 

여섯 번째, 반드시 분산하여 투자하자.

이제 재테크에 대한 기본적인 것들은 감이 잡히셨을 겁니다.
그럼 5천만원 모으기를 실제로 가능하게 해줄, 투자가 필요한데
투자를 할 때에는 반드시 분산투자를 해야 합니다.

펀드/적금 그리고 펀드 안에서도 펀드1/펀드2/펀드3과 같이
큰 분산과 작은 분산으로 나눕니다.

분산 투자 기술은 운용사 분산, 스타일 분산, 펀드 종류 분산등이 있지만,
기본적으로 펀드 종류 분산만 하더라도 충분히 위험 분산을 시킬 수 있습니다.
펀드 종류 분산은 '적립식펀드1/적립식펀드2', '적립식펀드1/인덱스펀드1'과
같은 분산을 말합니다.

펀드는 10만원부터 가입이 가능합니다. 그러니 최소 3~4개 이상
분산하는게 좋고, 적금은 2개 정도로 분산하는게 좋습니다.

 

일곱 번째, 좋은 펀드를 골라보자.

성공적으로 5천만원 모으기 및 굴리기를 하려면, 펀드 선택을 잘 해야겠죠?
좋은 펀드를 고르기 위해 고려해야 할 3가지 부분이 있습니다.

〃대표펀드인지?
자산운용사에는 자신의 얼굴이라 할 수 있는 대표펀드가 전면에 있습니다.
자신의 얼굴에 침 뱉는 사람이 없듯, 대표펀드나 대표격 펀드일 수록
많은 펀드매니저가 붙어 신경을 씁니다. 대표펀드가 마이너스거나 낮은 수익을 낸다면,
그 자산운용사에 맡기지 않을 겁니다. 대표격 펀드 일수록 수익률이 안정적일 확률이 높습니다.


〃장기간 운용&큰 규모의 펀드인지?
규모가 큰 펀드일 수록 펀드매니저가 여럿 붙어 관리에 신경 쓸 확률이 높으며,
장기간 운용되었다면 관리가 잘 된 펀드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또한 규모가 작은 펀드와
큰 펀드가 둘 다 위기에 빠졌을 때, 자산운용사는 규모가 더 큰 펀드에 신경을 쓰게 되죠.


〃과거 수익률은 어땠는지?
과거 수익률은 미래의 수익률과 큰 상관 없다는게 펀드 시장의 정설입니다.
그러나 과거에도 수익률이 잘 나왔다면, 미래에도 괜찮은 수익률을 올릴 개연성이 있지요.
간단히 생각해 과거 수익률이 떨어지는 펀드보다, 과거 수익률이 좋은 펀드가
꾸준히 성과를 거둘 수 있는 펀드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짧게 느끼든, 길게 느끼든 시간은 항상 흐르고 반드시 흐릅니다.
이런 시간을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부의 정도가 달라집니다.

재테크는 시간이 가장 중요한 작용을 합니다.
그렇기에 일찍 시작하면 일찍 시작할 수록 5천만원 모으기 같은
재무 목적에 조금이라도 빨리 도착할 수 있지요.

이런 시간을 활용하고 안하고는 누가 정해주는게 아니라
본인 선택에 달려있으니, 다시 한 번 재테크에서 시간의 중요성을
한 번 생각해보시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그럼 이제 5천만원 굴리기를 비롯한 모으기에 관한 정보를
모두 알려드렸습니다. 항상 성취하는 날들이 되셨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