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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계발/목적

일년에 천만원 모으기 시작하자

[일년에 천만원 모으기 시작하자]

 


오늘은 일년에 천만원 모으기에 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일년에 천만원은 목돈으로 가는 지름길이 아닐까 합니다.
목돈 만들 때 시작 단위로도 아주 좋고요.

또 재테크의 효과가 눈으로 보여지는 돈이기도 합니다.
단순하게 5년이면 5,000만 원이지만, 재테크를 통해 수익률 8%에  
복리 기준이라면 5,500만 원 가까이 되는 돈이 되죠.

만약 단순 저축으로 일년에 천만원 모으기 한다면, 
5년이 지난 후는 그 가치가 4,700만 원쯤 밖에 되지 않습니다.
그 이유는 지금 금리가 물가상승률을 이기지 못하기 때문이죠. 

그럼 현명하게 일년에 천만원 모으기 위해서, 또 모은 돈을
잘 굴리기 위해선, 재테크를 통해 돈을 모으도록 해야 합니다.
그럼 재테크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현명하게 돈 모으기 위한 재테크 방법!

 


하나, 목표 기한과 목적을 명확히 하자.

일년마다 천만원 모으기란 목표를 가지고 있다지만,
조금 더 장기적으로 모으고 최종 목표를 달성하려면
뚜렷한 목적과 목표를 달성할 기간이 있어야 합니다.

그 이유는 돈을 맹목적으로 모으다보면, 돈 모으는데 동기부여도
되지 않고, 중간에 지쳐 재테크를 그만둘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5,000만원 모으기라던지, 내 집마련, 전세자금 마련,
결혼 준비 등 돈을 모으는 목적을 명확히 설정한 뒤,
언제까지 모으겠다는 목표 기한을 설정하도록 합니다.

원래 목표가 있고 그에 따른 계획을 세우고, 그 계획을 실천한다면
그 목표는 이루어질 수 있습니다. 그러니 단순 돈 모으기에서
목적을 불어넣어 조금 더 생동감있게 목표를 만드는게,
재테크의 성패에 아주 중요합니다.



 


둘, 저축 후 소비하기.

만약 자신이 월급을 받았을 때, 한 달간 소비할 돈 모두 소비하고,
남은 금액으로 천만원 모으기를 하겠다고 생각한다면,
일년에 천만원 모으지 못할 확률은 99%라 단언할 수 있습니다.

사람은 돈을 가지고 있으면, 필요 이상으로 소비를 하게 됩니다.
전혀 사용하지 않아도 될 돈을 사용하는 이상한 소비욕구를
가지고 있죠.

이런 이유로 명확한 목적과 계획이 있다면, 그 계획에 맞게
매 월 저축부터 하고, 남은 금액으로 소비를 하는 소비습관
들여야 합니다.

일년에 천만원 모으는 건, 어쩌면 누군가에는 쉬울 수도
누군가에게는 어려울 수도 있는데, 이 차이를 가르는 것은
바로 선저축 후소비를 하느냐, 안하느냐의 차이입니다.



 


셋, 신용카드는 멀리하고, 체크카드 사용하기.

신용카드가 주는 혜택을 보고 있노라면, 왠지 신용카드를 써야할 것만 같죠.
그러나 신용카드는 이런 혜택 이상으로 우리에게 많은 걸 가져갑니다.
신용카드가 돈 모을 때, 가장 방해가 되는 이유는 바로 소비에 대해
무감각하게 만들어버린다는 점입니다.

카드는 사용 즉시 돈이 빠져나가는 게 아니라, 다음 달 20일이나 지나서
돈이 빠져나가기 때문에 소비에 대한 합리화와 감각을 떨어뜨립니다.

당연히 감각이 떨어지면 소비는 계속 하게 되죠. 이런 이유로 꼭 카드를
사용해 소비 생활을 하고 싶다면, 차라리 쓰자마자 현금이 빠져나가며,
소비에 대한 감각이 살아 있는 체크카드를 사용하길 추천드립니다.

특히, 카드 값 빠져나가는 날이면, "내가 언제 이렇게 많이 썼지?"란
생각이 들었던 분이라면, 꼭 체크카드를 사용해야 하죠.



 


넷, 통장은 네 종류로 나누기.

통장을 나누는 건, 일년에 천만원 모으기를 할 때 뿐만 아니라,
평생 재테크나 돈을 굴릴 때도, 꼭 필요한 돈 관리 방법입니다.

목적에 따라 통장을 나누어, 돈을 관리하게 되면 본인 스스로가 돈에
대한 통제권을 가질 수 있고, 매 달 어떤 목적으로 얼마가 지출되는지
한 눈에 파악할 수 있기 때문에 새는 돈 또한 막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하나의 통장에서 공과금을 비롯해 금융 상품 금액,
생활비, 보험료 등이 다 빠져나간다면, 어떤 목적으로 얼마가
빠져나갔는지 제대로 관리하기 힘들겠죠? 새는 돈이 있어도
잡아내기 힘들고요.

그러나 통장을 생활비가 사용되는 통장과 월급이 입출되는 통장,
그리고 적금 및 펀드 금액 등이 움직이는 재테크 통장과
만일의 일을 대비해 비상금을 넣어두는 통장으로 나누어 관리한다면,
돈의 흐름을 명확히 집어내고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습니다.



 


다섯, CMA 통장 활용하기.

CMA통장은 재테크 통장으로 상당히 유명한 통장이며,
일반 은행의 자유입출금 통장과 비교했을 땐, 그 장점이 두드러집니다.

일단 CMA통장은 자유 입출금이 가능하면서 연 2-3%의 금리가 적용됩니다.
일반 통장의 금리는 0.1~1%인걸 생각한다면, 아주 높죠.
거기다 1일 단위로 이자가 붙기 때문에, 적은 금액이라도 매일 이자가
붙는 것을 확인하실 수 있죠.

다만 CMA통장은 증권사와 종금사에서만 발급되기 때문에,
발급시 증권사와 종금사를 가야 한다는 번거로움이 있습니다.

그리고 CMA통장을 개설할 때에는 '예금자보호법'이 적용되는 통장인지
꼭 체크해봐야 합니다. 통장마다 적용 유무가 다릅니다.
예금자 보호법이란 5,000만원 한도 내에서 법적으로 돈을 보호해주는 것이죠.

보통 일년에 천만원 모으기를 할 때, CMA통장은 비상금 통장과
재테크 통장으로 활용하시는 게 좋습니다. 특히 비상금 통장으로는
꼭 사용하시길 바랍니다.



 


여섯, 적금과 펀드의 비율 설정하기.

일년에 천만원이란 목표를 설정하고, 그 기한을 설정했다면
한 달에 얼마를 저축할지 계산이 될 겁니다.

이제 그 금액에서도 적금과 펀드의 비율을 정해야 하죠.
제가 가장 위에서도 적었다 시피, 적금만 들어서는 물가 상승률을
이기지 못해 계속해서 화폐 가치가 하락하게 됩니다.

이런 이유로 펀드를 병행하는 재테크가 필요한데, 펀드와 적금의
적정 비율은 7과 3입니다. 물론 펀드가 7입니다.

여기서 본인 투자 성향에 따라 펀드와 적금의 비율은 6과 4,
8과 2등으로 조절하시면 됩니다.


 


일곱, 분산투자 반드시 하기.

계란을 한 바구니에 담아놓는다면, 깨질 때 모조리 다 깨지겠죠?
이 같은 맥락으로 펀드 또한 분산하여 투자해야 합니다.

사실 분산투자 방법에는 종목 분산, 자산운용사 분산 등
다양한 분산 방법이 있지만, 재테크 고수가 아닌 이상 기본적으로
펀드의 갯수로 분산한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거기에 조금 더 신경을 쓴다면, 펀드를 운용하는 자산운용사 또한
2차적으로 분산을 하는 것이죠. 펀드의 경우 보통 10만 원 단위로
가입이 가능하고, 최소 3개 이상으로 분산하는 게 좋습니다.

위험 분산이 잘 된 포트폴리오는 일년에 천만원 모으기 뿐만 아니라
아주 높은 위치까지 재테크의 금자탑을 쌓을 수 있습니다.

적금의 경우 제 1금융권이라 가정하에 하나만 가지고 가도 되며,
금리의 욕심이 있다면, 제 2금융권과 1금융권으로 2개로 분산해도 됩니다.

 



명확한 계획과 실천이 있다면 일년에 천만원 모으기는
충분히 할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물론 강조드리지만,
실천이 있어야 무엇이든지 결과가 나오죠.

재테크는 어쩌면 시간이 돈 벌어다주는 메커니즘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일찍 시작할 수록 더 많은 부를
축적하고, 자신의 목표를 달성하기가 유리해질 겁니다.

그럼 실천 지향적으로 자신의 목표를 성취하는 그런 날을
꼭 만나셨으면 좋겠고, 저는 여기서 천만원 모으기에 관한
포스팅을 끝내야겠네요. 좋은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