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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리뷰

리홈 쿠첸 WPQ-C0604EV 압력밥솥 개봉기~!

리홈 쿠첸 WPQ-C0604EV 압력밥솥 개봉기~!

저는 원래 리홈 4인용 전기 밥솥을 사용했습니다.
그런데 그 미니멀한 크기가 제 배의 크기를 못 따라 오더군요 ㅠㅠ
덕분에 이사를 하면서 밥 솥도 새로 사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그렇게 이사를 하고 마음을 먹은지 2개월..
밥솥 쇼핑을 미루고 미루다 더 이상은 안되겠다 싶어,
이틀간 밥 솥 쇼핑을 위해 폭풍 검색을 했네요.

사실 이번에도 전기 밥솥을 사려 했지만, 현미밥을 좀 더 맛있게
해먹고 싶어 가격이 좀 더 비싼 압력 밥솥으로 선회했습니다.

보통 압력 밥솥의 가격이 15~35까지 다양하다는 소리를 듣고,
20만 원이란 대략적인 예산을 책정. 그 안에서 밥솥을 열심히 골랐죠.
그리고 끝끝내 구매한 것이 '쿠첸 WPQ-C0604EV' 입니다..!

깔끔한 디자인과 맥반석코팅내솥, 16중 안전 등이 제 눈과 마음을
사로 잡았죠. 그럼 지금부터 개봉기를 적으며, 상세한 스펙을
다루어 보겠습니다.


 


최초 택배 도착했을 때의 모습입니다. 뭔가 밥솥을 받았을 때의 느낌은 뿌듯함과
그저 이중 박스 처리 없이 단독 박스로 왔다는 불안감이 교차하더군요.
아 미리 말씀드리자면, 저는 199,900원을 주고 밥솥을 구매 했습니다.

그런데 지금 보니 포털 쇼핑의 최저 가격은 17만 원대 이더군요 ㅠㅠ
아.. 나의 쇼핑의 타이밍은 언제가 최고의 시세를 자랑할 때 사게 되네요..!
아무튼 제품은 만족하니깐, 웃고 넘어가는걸로~!





박스 정면의 모습입니다. 쿠첸 압력밥솥 WPQ-C0604EV 이 자랑하는 네 가지 기능이
박스 전면에도 표시되어 있네요. 클린케어라던지 자동세척, 맥반석 코팅, 그리고
음성안내 기능까지.

참고로 음성안내 기능이 없는 가전 제품을 쓰다가 쿠첸 전기밥솥을 통해 처음으로
사용해보게 되었는데 처음에는 깜짝깜짝 놀랬습니다. 갑자기 밥하다가 혼자
"증기가 배출됩니다.", "맛있는 밥이 곧 있으면 완성됩니다." 이런 말을 하니,
무심코 생활하다 놀라게 되고 막 그랬죠.





박스 내부의 포장은 여느 가전제품과 다를 바 없이 스티로폼 사이에 가전제품이 끼인 형태로
포장이 되어 있습니다. 솔직히 이런 포장 방식이 크게 안전해보이지는 않네요.
다만 이런 생각과는 다르게, 제가 산 가전제품들의 불량률은 제로에 가깝네요.

아무튼 박스 안에는 WPQ-C0604EV의 상세 사용 설명서와 더불이 밥 솥,
그리고 사진에는 찍지 않았지만 쌀 계량컵과 밥 주걱이 하나씩 들어 있습니다.

밥솥의 내부에는 맥반석 내솥과 밥 솥의 안정성을 위해 꼼꼼히 충격 처리가
되어있던 것이 상당히 인상적이였네요.





밥 솥을 꺼내 전면샷을 찍어 봤습니다. 우아한 곡선이 마치 반 고흐에 영감을 받은 듯한?
그런 느낌을 전해주고 있으며, 제가 가장 좋아하는 색 배합인 블랙앤 화이트입니다.
사실 블랙이라고 표기는 되어 있지만, 차콜, 쥐색에 가깝다 할 수 있네요.

외형은 100점 만점에 110점을 주고 싶을 정도로 마음에 듭니다.
어쩌면 제가 쿠첸 압력밥솥을 선택하며, 외형을 가장 고려했는지도 모르겠네요.

아무튼 전체적으로 깔끔한 디자인으로 되어 있으며, 전면 표시부 까지
디자인하는 정말 괜찮다는 생각이 듭니다.







사실 큰 맘 먹고 비싼 밥솥을 샀더니, 별에 별 기능이 다 있더군요.
자동세척부터 시작해서 예약 취사, 뭐 가마 현미, 시간 조절, 등등등등
너무 많은 기능이 있습니다.

덕분에 제가 사용하는 건 그저 밥을 짓는 '쾌속취사'와 '보온', '자동 세척'뿐이네요.
그래도 밥은 맛있게 되기 때문에 다른 기능은 별로 사용하지 않게 됩니다.
사실 다른 기능을 사용하려 해도, 어려운 것도 있고요 ㅠㅠ





처음 밥솥을 샀을 때, 바로 밥을 짓지 않아서 밥을 지은 사진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급히 WPQ-C0604EV의 리뷰를 아직 안 올린 걸 알고, 밥을 짓고 사진을 한 장
찍어 보았네요. 4인 분으로 밥을 지었으며, 현미와 백미의 비율은 반반으로 가져갔습니다.

제가 가장 좋아하는 변비 없는 환상 비율의 밥이며, 역시 저녁 시간이다 보니,
밥이 끌려 밥 한 공기를 후다닥 비웠네요.

전체적으로 WPQ-C0604EV을 봤을 땐, 가격대비 훌륭하다 정도까지는 아니지만 괜찮다라는
생각이 들 정도의 밥 솥이네요. 아마 이 부분은 제가 다양한 기능을 사용하지 못했기에
그랬다는 생각도 조금 들고요.

그럼 쿠첸 압력밥솥인 WPQ-C0604EV에 대한 개봉기를 여기서 마칠게요.
마지막으로 별점을 매긴다면, 5개 만점에 4.5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