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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우주

은하계의 형성과 은하계에 대한 이해.


지금까지 널리 알려진 은하계에 대한 이해는 '별들의 무리'정도가 될 것입니다.
이 정의는 은하계에 대해서 꽤나 정확한 설명을 하고 있고 틀린 말이 아닙니다.
그러나 은하계는 별들이 모여서 은하를 형성하기 전, 은하계가 먼저 생겨나고,
별들이 형성되었다는 점을 이해한다면, 보다 정확한 이해일 것입니다.

은하는 우주에 누적된 물질이라 표현할 수 있습니다. 이 누적된 물질들 속에서 별들이 생겨나고,
이러한 근거를 바탕으로 천문학자들이 우주의 생성기에 은하가 먼저 생겨났다고 가정하고,
그 뒤에 별들이 출현되었다는 게 기본적인 학설입니다.



이게 기본적인 은하계에 대한 이해이고, 이제는 은하의 모양에 대해 이해할 필요가 있습니다.
은하는 3종류의 은하로 나뉘는 데, 크게는 나선형 은하, 타원형은하 그리고 불규칙 은하로 나뉩니다.
현재 우리 지구가 속한 '우리 은하'는 나선형 은하에 속하며, 나선형 은하의 특징은 납작한 모양에
하나의 핵을 가지고, 하나의 원반을 가진 여러개의 나선형 가지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그리고 타원형 은하에 대해서도 말해보자면, 타원형 은하는 제법 덩치가 큰 은하에 속하며,
크게는 1조 개의 별을 품은 은하도 존재합니다. 그 부피는 은하의 끝에서 끝까지 200만 광년이
걸리고, 이는 보통의 은하계 크기보다 20배나 큰 크기입니다.

이렇게 나선형 은하와 타원형 은하에는 모양이 뚜렷한 특징을 가지고 있는데, 네모난 모양부터 시작해
위 두 은하 모양에 속하지 않는 은하들을 모두 불규칙 은하라 부릅니다. 이 은하들은 나선형과 타원형처럼
일정 규칙을 가지고 있지 않으며, 특별히 규칙적이다 할 만한 구조가 없습니다.



이렇게 별들이 모인게 은하계라 부른다면, 우주의 중력에 이끌려 은하가 다른 은하들과 모이게 되면,
그것을 은하단이라 부릅니다. 또 이런 은하단들이 다른 은하단과 은하군과 모이게 되면,
이를 초은하단으로 부르며, 초은하단은 가공할 만한 크기를 자랑하죠.

이렇게 해서 오늘 기본적인 은하계에 대해 이해를 알려드렸는데, 아마 은하계에 대해 이정도만 알고
있더라도 기본적인 우주 이해에 있어서 크게 어렵지는 않을 것 같네요. 아 그리고 한 가지 더 알려드리자면,
우리가 개념이 없을 때 "개념을 안드로메다에 보냈니?"라며, 말을 하게 되는데, 우리 지구가 속한 은하계의
바로 옆에 있는 은하계의 이름이 바로 '안드로메다'입니다. 그럼 은하계에 관한 포스팅을 마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