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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계발/행동

남의 실수 듣지도, 보지도 말자

듣지도.. 보지도 않을꺼야..


솔직히 살아가면서 가장 재미있는 이야기는 소설도 아닌, 영화도 아닌, 남(타인)의 이야기일 겁니다. 그렇죠?
그리고 남의 이야기 중에서도 가장 재미있는 이야기는 인강 본성에 잘 맞는(?) 실패담 혹은 실수담일텐데..
(물론 제가 그렇다는 건 이니고요..하핫) 남의 실수를 보지도, 듣지도 말라고 하니,
"그럼 무슨 재미로 살아?"란 생각을 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오늘 이야기 하고자하는 건, 물론 일상생활과 일반적인 대인관계에서도 적용이 되지만,
비지니스 상황을 대입해서 이야기 해보고자 합니다. 사실 인간은 사회조직을 살아가면서,
타인의 대한 이야기는 일상에서 안 나올래야 안 나올 수가 없고, 사사롭게 타인에 대한 이야기를 하거나
안하는 것은, 개인적인 생각과 신념의 차이이지.. 거기가 "너 남의 이야기 하지마!"라고 어떤 생각의 잣대나,
도덕적 정서의 잣대를 들이댈 수는 없는 것이지요..

하지만 원하는 결과를 도출 해 내야하는 비지니스 상황리면, 남의 실수를 보고 듣는데, 귀와 눈을 조심해야 합니다.
아주 간단히 예를 들어, 펜을 떨어뜨리거나, 정장바지의 지퍼(?)가 열려있다면, 그 실수 상황을 보고 있기 보단
시선을 회피하거나 재빨리 못 본척을 해야 합니다. 당신이야 집에 돌아가 늘어놓은 얘기가 생겨 좋겠지만,
남의 실수 장면을 즐기는 당신의 눈길을 상대가 인지 할 때부터 상대의 머리는 복잡해지고,
"내가 허술한 사람으로 보이지나 않을까?"하며, 비지니스 이외의 생각에 붙들리고 맙니다.


아이코~!


길을 가다가 넘어졌을 때, 가장 생각나는 게 무엇인가요..?
아마 "누가 봤으면 어떻하지?"일 겁니다. 그래서 누가 볼까봐 재빨리 일어날 수도 있고,
누가 볼까봐 안아픈 척 또는 민망한 척 하며, 일어날 겁니다. 그렇죠..?
그러면서 누가 본 사람이 있나 없나하며, 은근 슬쩍 주위를 둘러볼텐데,
만약 그들이 나를 보고 있는 것이 아니라, 스마트폰을 만지거나 자신의 일에 집중하고 있다면
나를 보지 못했을 거란 생각에 민망함이라던가 부끄러움이 어느 정도 사라질 겁니다.

이와 같은 이유로 비지니스 상황시 상대가 실수를 했다면,
재빨리 외면해주는 것이, 분위기를 냉각시키지 않는 좋은 방법인데,
물론 협상의 기술 중 때로는 상대를 불편하게 만드는 기술이 있긴 합니다.
하지만 그것은 어디까지나 비지니스 문제 내에서 협상 카드를 꺼내 들어 상대를 불편하게 하는 협상의 기술이고,
비지니스 이외의 문제로 상대를 불편하게 하는 것은,
공적이며 이성적인 비지니스에 상대의 개인적인 감정이 끼어들어 자칫 일을 망칠 수가 있는 것이죠.

때문에 비니지스 상황이라면, 언제 발생될 지도 모르는 상대의 술수에,
자신의 눈과 귀가 민감히 반응하지 않도록 계속 주의하셔야 하고,
만약 자신의 실수에 상대가 반응하더라도, 타인의 이야기를 좋아하는 인간의 본성이겠거니..
생각하며 웃으며 넘어가는 여유를 가져야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