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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취미

하프문 베타 입양했어요~


제 수조에서 구피와 베일 베타가 운명을 달리하여..
이번엔 정말 심혈을 기울여.. 하프문 베타를 입양했네요..!
(베타에 관해 완벽 마스터도 하고요..!)

처음에 물 맞댐부터 시작해서, 알몬드 잎 띄우고.. 천일염 뿌려주고~
수질개선제 등등 베타가 살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만들어주니..

마치 여기서 태어났다는 듯(?) 마구 헤집고 다니네요..^^
거품집도 열심히 만들면서 말이죠...ㅎㅎ


이 녀석의 개체는 블루&그린 팬시 개체인데요..
보이는 각도에 따라서 푸르게 보이다가도..
바로 위에 사진 처럼 초록빛깔도 보이고.. 하여간 매력적인 개체랍니다..~

저희 집에 사는 인간 이외의 생명(?)들은..
하나 같이 똑같은 이름을 가지고 있는데요..

이번에 입양된 이녀석도...!
이름은 어김없이 '초롱이'로 부르고 있어요.
다만.. 물고기라.. 불러도 대답 없는 메아리 뿐이죠..ㅋㅋ



사진에 보시면 어항에 측면 여과기는 달렸는데..
작동은 시키지 않고 있어요..~

베타는 잔잔한 물살을 좋아하는데..
측면 여과기의 경우 물살이 쌔서 베타가 좀 처럼 빠져 나오지 못하죠..

이렇게 못 빠져나오다 보면..
스트레스를 받아서 자기 꼬리를 뜯어버리고요..

베타는 꼬리가 뜯기면..
갈기 없는 숫사자랑 다를 바가 없을 것 같아요..~~



사진 상으로는 보이지 않지만..
유목 밑에는 터널 처럼 2-3개 정도의 구멍이 뚤려져 있어요~
이 곳을 왔다갔다 거리면서 잘 노네요...ㅎㅎ

이렇게 새로 입양한 하프문 베타를 소개해드렸는데..
내일이나.. 아니면 올해 가기 전..
베타 키우기에 대한 정보를 2포스팅 정도로 나누어서..
알차게 구성을 한 번 해봐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