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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취미

의문을 부르는 장소들

[의문을 부르는 장소들]


세계 곳곳에는 말로 설명할 수 없는 기이한 일들이 많이 생깁니다. 그렇죠?
장소로 예를 들자면 버뮤다 삼각지대, 죽음의 계곡, 자전하는 섬 정도를 꼽을 수 있겠는데..

원인을 밝혀내기 어려운 장소들은 많은 학자들을 자극하고,
호기심이 가득한 사람들의 발을 이끌고 있죠.

하지만 이렇게 매력적인 의문이 '죽음'과 관계된 것이라면??
조금 섬뜩하지 않을 수 없는데요..
오늘은 굵직굵직한 장소보다는, 조금 약한 수위(?)를 가진
장소들에 대해 이야기 해볼까 합니다.


<죽음의 도로>


미국 아이다호주에는 '공포의 차량 전복지대'로 불리우는 도로가 있습니다.
그 곳에서 운명을 달리한 사람은 모두 17명, 모두가 같은 원인과 장소에서 그들의 시계는 멈췄죠.

그 신비한 현상은 잘 달리던 자동차가, 이 지대만 들어서면 알 수 없는 힘으로 차량이 붕~ 떠올랐다가
바닥으로 튕겨지며 대형 차량 사고가 발생하는 것입니다.

이런 사고가 빈번해지자 이 구간의 도로에 무언가 특별함이 있나 조사를 해봤더니,
놀랍지 않게도(?) 다른 구간의 도로와 차이점과 특이한 점을 발견하지 못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다른 구간들에 비해 사망률은 4배에 이른는 게 의문이죠.

이런 의문을 풀고자 과학자들이 도로에 관한 조사를 하였는데,
지하 수맥의 대한 영향 때문에 사고가 난다고 결론을 내렸습니다.
그러나 이 도로 밑을 흐르는 수맥이
다른 수맥들보다 이렇게 강한 힘을 지닌 이유는 아직 밝혀내지 못하고 있죠.



<악마의 굴>


이집트의 한 거리에서 1973년에 첫 사건을 시작으로 3년 사이 6명의 새 신부가 실종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모두 같은 맥락의 사건을 당했는데, 1973년젊은 한 쌍의 부부가 나란히 걷고 있다가,
바닥에 생긴 갑자기 나타난 구멍으로 신부가 떨어져 사라지는 사고를 당한 것이죠.

마지막 사건은 1976년에 일어났는데, 이도 마찬가지로 신랑과 신부가 나란히 걷던 도중
길 옆에 나있던 작은 구멍으로 신부가 빨려들어가면서 일이 생겼는데,

신랑은 급히 경찰에 연락을 하였고, 그 구덩이는 16m 깊이의 지하 수도관 수리를 위해 만들어 놓은
구멍이라는 이야기를 들었죠.

그러나 포크레인을 동원해 굴을 파헤쳤지만, 신부의 모습은 끝끝내 발견되지 않았고,
이와 같은 실종 사건에 대해 대대적인 수사를 벌였지만 결국 사건은 해결되지 않았다고 합니다.



<죽음의 절벽>


미국에는 죽음의 도로가 있다면, 영국에는 죽음의 절벽이 있습니다.
이 곳은 누가 잡아당기거나, 누가 밀어서 사고가 발생하는 곳이 아닙니다.
이 곳에서는 아~주 오랜 세월 동안 수 천명이 스스로 절벽을 뛰어내려 삶의 끝을 맺었는데,

희안하게도 이 곳을 방문하고, 목숨을 끊는 선택을 했던 대부분의 사람들이
처음에는 즐거운 마음으로 이 절벽을 방문했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호기심 많은 한 심리학자가 이 곳의 자살 사건에 대해 연구를 시작했고
그 연구가 20년 동안이나 진행을 했었는데,

이 심리학자는 자살에 대한 해석을 혼을 완전히 빼놓는 아름다운 자연경관 때문이라 하였죠.
이 곳은 아주 카파른 절벽에 저 멀리본다면 영국 해안까지 보이며,
산을 깎은 듯한 절경이 자연이 주는 한 폭의 그림과도 같다고 하는데..

이런 자연의 아름다움에 빠져 이성이 통제되지 못하고,
절벽 아래를 보고 있자니 뛰어내리고 싶은 충동에 사로 잡혀
스스로의 통제를 잃고 몸을 던진다는 해석이였습니다.
아직도 해마다 몸을 던지는 사건이 발생하고 있다고 하네요.

정말 신기함 그 자체죠.?
제 3자의 입장에서 멀찌감치 떨어져 그 장소를 관망하고 있으니,
그저 호기심으로 바라 볼 수 있는데..

이와 같은 장소에 간다고 생각하면 오싹~! 하네요..^^*
그럼 의문의 장소에 관한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