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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우주

우주 안에서 지구의 위치는?


에베레스트는 너무나도 높고, 태평양은 너무나 넓습니다.
걸어서 대륙 횡단을 하기에는 수 십개월이 걸리고,
어쩜 미지의 숲에 갇혀 몇 달을 제자리만 돌지도 모릅니다.

인간에게 지구란 넓습니다. 살아 있으면서도
평생 다른 나라 한 번 못가시보시는 분도 있고,
지구 구석구석을 돌아다니기엔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 생각합니다.

우리에겐 너무나 큰 지구가, 상상도 못할 정도로 넓다는 우주에선,
과연 어떤 위치를 차지하고 있을까요..?

지구의 도시쯤 될까요..? 아니면, 지구안에 있는 모레 1알 정도 될까요...?
그럼 그 속에서의 인간의 존재는.. 과연 인식이나 되는 것일까요..?
지금부터 우주 안에서의 지구 위치에 대해 이야기 해볼텐데..
자신이 가지고 있는 최대한의 상상력을 동원해서.. 우주를 상상하셔야 합니다.


일단 지구는 먼저 1억 4960만 킬로 떨어져 있는 태양을 중심으로 공전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태양은 지구가 속한 은하계에서 가장자리에 있으며,
우리가 속한 은하계의 중심과는 3만 광년 정도 떨어진 위치해 있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결국 태양계도 은하의 아주 작은 한 부분일 뿐이죠.

우주에는 이런 거대한 은하가 10개도 아닌, 100개도 아닌,
수천억개가 있으며, 이런 은하 안에는 수천 억개의 별이 모여 살고 있습니다.
지구는 이런 수천억개의 별 중 하나이고, 태양은 그저 하나의 항성에 불과한 것이지요.

전 아무리 상상하려 해도, 우주 안에서의 지구의 크기는 전혀 상상이 안갑니다.
그러나 이 모든 걸 종합해봤을 때, 지구의 모레 한 알 정도의 존재감이 있을까?
이런 생각 밖에 들지 않네요.

특히나 더욱 놀라운 것은 147억년 탄생한 우주는
지금도 계속해서 팽창 중이며, 우주는 점점 더 거대해지고 있습니다.

여기서 조금 더 알려드리자면, 생명의 근원인 태양의 수명은 100억년으로 추정되며,
현재의 나이는 47억년이랍니다.

뭐 나이조차도 상상이 안가는데, 우주의 크기를 짐작하고자 하는 것은
인간의 욕심일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우주 전체로 봤을 때, 태양계와 지구가 있는 은하는 우주의 가장 자리에
위치해 있으며, 이는 아주 다행스러운 일이라고 합니다.

계속 팽창 중인 우주의 중심부는, 수 많은 은하들이 밀집해 있어,
은하들간의 충돌이 자주 일어나, 별의 생명을 장담 할 수 없다고 하지요.


저는 계속해서 우주의 크기에 대해 생각을 해보지만,
제 상상력의 크기보다 우주의 크기가 수천억배가 더 큰 것임에는
틀림 없는 것 같네요..

저는 태양계가 속한 우리 은하의 크기 조차도 감히 상상하기 힘드니까요..ㅎㅎ
얼마 전 우주에 대한 공부를 시작했다고 했는데,
정말 우주에 대해 알면 알수록 신기하면서, 인간이란 얼마나 작은 존재이고,
삶이란 얼마나 짧은 것인지 많이 생각하게 됩니다.

인생 너무 보잘 것 없다가도, 너무 짧아 소중하게 느껴지고,
이런 인생을 어떻게 살아야 할지 많은 고민이 되네요.^^*
다음에도 더 재미있는 이야기 계속해서 알려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