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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계발/마음

목표나 희망의 중요성

<목표나 희망의 중요성>


모든 인간이 그렇진 않겠지만 대다수 인간은 목표나 희망이 있어야 나아갈 수 있습니다.
그 말은 곧 목표나 희망이 없다면, 간단하게 말해 하고 싶은 게 없다면
삶이 권태로워 지고 무미건조하여 우울증에 빠질 수 있죠.
흔히 이럴 때 떠오르는 질문이 '왜 살아야 하는가?'입니다.

최근 라디오스타에서 우울증을 고백했던 연예인 '유세윤'님도 당시
고백을 하며 이런 말을 했지요. '더 이상 뭐가 될지 궁금하지 않다.'면서
오히려 자신이 개그맨을 준비하며, 앞으로 뭐가 될지 궁금했던 날들이
정말 재미있었다고 그렇게 고백을 했습니다.

비단 유세윤님 뿐만 아니라 속세적인 잣대로 보았을 때,
분명 성공한 사람들도 간혹 스스로 목숨을 끊거나 우울증을 호소하는
뉴스를 쉽게 쉽게 볼 수 있죠. 과연 이들이 무엇이 부족해서 그럴까 싶지만
유세윤님이 했던 말을 자세히 들여다 본다면, 그 이유와 원인을 이해할 수 있는데
그건 바로 목표나 희망이 빠져 삶이 무미건조해지고 마음 속의 웃음이 사라진 것이죠.

마치 누구나 부러워하고 먹고 싶을 만한 재료들을 끝끝내 사모아 놓고
탕을 끓였는데, 소금을 뿌리지 못한 맛해 싱거운 맛이라고나 할까나..
그래서 그간 사모았던 재료들에 대한 회의감도 선물이 되어 돌아옵니다.


목표나 희망의 역활에 대해서 본질을 날카롭게 꿰뚫는 영화 한편이 기억 나는데,
이해준 감독의 영화 <김씨 표류기>입니다. 이 영화의 대략적인 내용은
자살시도의 실패로 아무도 없는 한강 밤섬에 떨밀려 오게 됩니다.
죽는 것도 힘들다 생각이 든 김씨가 그 안에서 삶을 살아보기로 하고 살아가는데,
그가 밤섬에서의 생활에서 즐기고 버티며 살아가는 원동력을 발견하게 됩니다.

바로 '짜파게티'스프와 짜파게티가 그려져 있는 짜파게이 봉지인데,
김씨는 짜파게티를 먹고 싶다는 강한 욕구와 짜파게티를 맛있게 먹는 자신의 모습을 상상하며
짜파게티가 삶의 목표가 되고 만들어 먹겠다는 일념이 희망이 되어갑니다.
때로는 이런 보잘 것 없는 욕구와 목표가 삶을 살아가게끔 만들고 삶의 즐거움을 덤으로 얻을 수 있죠.

인간을 생물학적으로 살아가게 하는 것은 바로 에너지원인 먹을 것 입니다.
하지만 진정 인간으로써 삶을 살아가게 하는 것은 바로 희망이나 목표가 아닐까 합니다.
인생은 즐겁게 살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희망이나 목표가 결여된 삶만큼 재미없는 인생이 없지나 않을까요?
자신이 목표도 없고 희망도 느끼지 못한다면, 하고싶은 걸 거리낌 없이 쭉 적어보시길 바랍니다.
단순하게 먹고 싶은 것 부터, 가고 싶은 곳 등 자신이 하고 싶었던 게 이렇게 많은지 처음 아셨을 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