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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음식

다한증에 좋은 음식 정리.

[다한증에 좋은 음식 정리.]

 

누군가는 땀 좀 나는걸 가지고 유난이냐 할 수도 있겠지만 누군가에게는 땀이 나는 것이 삶의 큰 고통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여름에 티셔츠를 홑겹으로 못 입는다든가, 사랑하는 사람과 손을 잡기 어렵다든가.. 발냄새가 상상 이상으로 심해진다든가 하는 문제 때문이죠.

 

 

다한증은 아직 원인이 명확하지 않은 질환이여서 그 치료법 또한 완전하지 않은 상태입니다. 일반 병원에서는 연고를 바르든가하는 단발성 치료와 땀샘으로 치료하는 영구성 치료로 나뉘고, 한방에서는 한약과 침, 식이요법으로 나뉩니다. 오늘은 후자 쪽의 식이요법에 집중해 다한증에 좋은 음식을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땀과의 이별. 다한증에 좋은 음식 정리.

 

 

무침류 갑 : 오이

아삭한 식감을 가진 오이에는 체내의 열을 떨어뜨려주고, 이뇨작용을 촉진시켜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먼저 체내의 열을 떨어뜨려주게 되면 땀의 주된 원인이 되는 열을 잡는 효과를 볼 수 있고, 두 번째로 이뇨 작용이 촉진되게 되면 땀으로 빠져나갈 수분이 이뇨작용을 통해 빠져나가 다한증이 완화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튀김과 조림 : 연근

연근도 다한증에 좋은 음식 중 하나입니다. 특히 연근은 긴장과 스트레스로 인한 다한증에 특효를 보이는데 그 이유는 긴장 해소 효과를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초조함과 긴장감, 스트레스등은 다한증의 원인으로도 꼽히는데 이런 긴장감 해소에 도움을 주어 다한증을 개선시켜나갑니다. 또 연근에는 체내 열을 떨어뜨리는 효과까지 있습니다.

 

 

 

 

다섯 가지 맛 : 오미자

다섯 가지 맛이 난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의 오미자는 신체 열을 조절하는 효과와 땀을 억제하는 효과로 인해 다한증에 좋습니다. 오미자는 약초로 분류되기에 음식으로 해먹기는 어려우며 오미자 차나, 약을 다릴 때 함께 넣어드실 수 있습니다. 저는 오미자 드시는 방법으로 차를 추천드리는데 그 이유는 먹기도 쉽고 맛도 꽤 괜찮기 때문입니다.

 

 

 

 

어떻게 먹어도 맛 좋은 : 메밀

구수한 맛이 일품인 메밀은 찬 성질의 음식으로 신체 열을 식혀주고 땀 분비를 조절해주는 효과가 있어 다한증에 좋은 음식입니다. 메밀은 말린 그대로 차를 우려 먹어도 되고, 가루를 내어 음식을 할 때 넣어 먹어도 좋습니다.

 

 

 

 

앙꼬가 생각나는 : 팥

다한증하면 가장 많이 언급되는 음식은 바로 팥입니다. 팥은 신체 열을 조절해주고 땀을 억제해주는 효과를 지녔습니다. 거기다 신진대사 촉진과 이뇨 촉진 효과가 있어 신체내 밸런스를 맞춰주지요. 보통 다한증으로 팥을 드실 때는 팥물을 끓여 냉장고에 보관한 후 하루 600~800L씩 지속적으로 섭취하곤 합니다.

 

 

 

 

약재계의 팔방미인 : 황기

어느 한약방에 가도 꼭 있는 황기는 가격 대비 효과와 궁합이 탁월한 약재입니다. 특히 황기가 가진 땀 분비 조절 효과는 다한증으로 고생하시는 분들에게는 격하게 환영 받고 있지요. 다만 황기의 약효는 한의학적 관점이기에 자기 체질과의 궁합이 잘 맞아야 기대해볼 수 있는 부분입니다. 이 밖에도 황기는 신체내 열을 제거해주는 효과도 있습니다.

 

 

 

땅 속의 보석 : 칡

칡 역시 한의학적 관점에서 다한증에 좋은 음식입니다. 칡은 신체 열을 조절해주고 허해진 기력을 보충해 신체 전반을 튼튼하게 해줍니다. 거기다 칡 자체가 차가운 성질이여서 체내 열을 식히는데 탁월한 효과를 보입니다. 이 밖에도 다한증에 좋은 음식에는 해조류와 부추, 달걀 노른자, 매실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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