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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계발/화술

자신이 말을 지루하게 한다고 생각한다면?


사회 생활을 하다보면, 상대방과 마주 앉아 이야기를 하거나.. 혹, 커피 한잔 하며 서서 대화를 나눌 기회가 많습니다.
이렇게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대화 시간에 조차, 자기계발을 할 수 있는 틈은 존재하게 됩니다.

바로 그것은 말을 짧게 하는 버릇을 들여 자신의 화술이나 의사전달력을 키우는 방법인데..
제가 말하는 '짧게 하는 말'은 '네가지'없이 툭툭 짧게 치는 말이 아니라..!
똑같은 말을 하더라도, 상대방이 알아 듣기 쉽게, 간결하게 말하라는 것이지요.

주위를 둘러보면, 진~~짜 재미있는 이야기인데도 60부작 대하사극을 만들어 버리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정말 재미없는 이야기인데도, 요점을 살리고 말에 생기를 불어넣는 사람을 보게 됩니다.
이 둘의 차이는 굳이 설명을 안해도 잘 아실테지만.. 전자에 대해서 조금 이야기 하자면..

바로 전자의 사람은 말을 질질 끄는 버릇이 있을 겁니다. 자신도 모르게 말을 늘어뜨리고 있는 것이지요..
'그런데~', '그러고자 하는데~', '그리고', '그래서~'등 말을 지루하게 하는 수백가지의 방법을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몸에 익어버린 것이죠.

만약 사회 위계상 자신이 높은 층에 해당한다면, 자신이 말을 지루하게 하는지, 청사유수인지..
알기가 상당히 힘듭니다. 주변에서 워낙 경청을 잘하고,
졸다가도 자신의 말한마디에 귀가 번쩍(!)하는 사람들이 많이 때문이지요.

하지만, 자신이 말 할 때 주위 사람들의 집중력 저하가 현저히 느껴진다거나,
"말 좀 그만해!", "그래서 어떻게 됐는데?"
핀잔을 자주 들으시는 분이라면,
아마 사람과 마주 앉아 대화하는 것이 불편하고, 어색하고 그러다보니 더 자신감이

떨어져.. 대화하는 자리에선 말 한마디 제대로 못하는 내성적인 사람으로 비춰지거나,
자존감이 조금씩 조금씩 하락하는 악순환에 들어서게 되죠.


오..오케이?


이런 악순환을 벗어나거나, 대화시에 자신감을 가지기위해선 먼저 원인 분석이 필요한데..
대다수 말을 지루하게 하거나,
말을 잘 못해 주위로부터 핀잔을 자주 들으시는 분들의 특징은 '입이 앞서 간다'는 것입니다.


뇌를 거쳐서 입으로 나오는 말이, 뇌에서 충분한 정제를 거치지 못하고 투박하게 나오고 마는 것이죠.
만약 똑같은 2문장으로 하나의 상황을 설명할 때도 짧게 말하는 훈련이 잘 된 사람은
'상황의 요점'을 가진 2문장을 말하여 듣는 사람으로 하여금 흥미와 관심을 유발하지만,

머릿 속에서 말을 간추리는 훈련이 잘 안된 사람은, 일단 생각나는 것 부터 말해,
상황의 요점이 어긋남과 동시에, 듣는 사람으로 하여금 흥미와 관심 유발은 커녕..
"무슨 이야기를 하려는 건가?"라며 의아함만을 자아내죠.



때문에 자신이 말을 지루하게 한다고 생각한다면, 이제부터라도 짧게 말하는 버릇을 들여야 합니다.
짧게 말하고자 한다면, 어떻게 되었든 그 짧은 문장안에 자신이 전달하고자 하는 메세지를 담으려 하기 때문에,
요점이 잘 갖춰지고, 듣는 사람이 흥미와 관심을 가지고 편안하게 들을 수 있게되고,
결국엔 매력적으로 말하는 사람으로 거듭날 수 있게 되는 것이죠..^^*

짧게 말하려고 하는 노력, 말 잘하기 위한 노력! 시작이 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