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상생활/리뷰

두닷 콰트로 책상 개봉 및 조립기!

-두닷 콰트로 책상 개봉 및 조립기!-

 

집에 있는 책상이 낡고 상판이 휘어서 새로운 책상을 알아보던 중이였습니다. 열심히 검색질한 끝에 찾아낸 책상은

바로 두닷 콰트로 책상이였고, 상판이 휘지 않을 것 같은 단단한 철제 프레임과 깔끔한 디자인이 마음을 사로 잡았지요.

 

다만 저는 책상은 두 개 동시에 구매해야 했기 때문에 가격적인 부담이 살짝 있었습니다. 금수저를 물고 태어나지

못한 탓에 두닷 책상의 가격은 살짝 부담 스러웠죠.

 

그런데 막상 조립하고 사용해보니 괜한 부담감을 가졌다는 생각도 듭니다. 사용한지 꽤 지난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흠잡을 곳 없이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두닷 책상의 개봉과 조립기를 시작해보겠습니다^^*

 

 

 

두닷 책상은 일반 택배로 오지 않고 전문으로 배달해주는 곳이 있었습니다. 두닷 회사 소속인지는 모르겠으나

아무튼 배달하시는데 전화도 주시고 친절하셔서 별 무리 없이 일정에 맞게 책상을 받을 수가 있었지요.

다만 아쉬운건 2개 동시에 시켰는데 1개만 재고가 남아 있어 미리 배송되었다는 점입니다.

저는 참고로 1206G, 1406G 이렇게 두개 시켰고 오늘 개봉기의 주인공은 1206G 모델입니다.

 

 

 

 

먼저 프레임이 들어 있는 박스를 개봉해보았습니다. 생각보다는 포장 상태가 그리 좋은 것 같지는 않았지만

이상하게도 프레임에 상처 같은 것들이 없어 아무렇지 않았습니다. 아무래도 두닷 콰트로가 일반 택배로

오지 않아서 깔끔한 상태로 온 듯 합니다.

 

 

 

 

이건 두닷 콰트로의 다리 프레임입니다. 제 손은 평균적인 남자 손 크기 정도 되는데 이렇게 네개 동시에 잡고 있으니

손이 조금 작아보이게 만드네요. 그만큼 프레임은 굵기는 괜찮고 무게감도 좋은 편이였습니다. 그러나 책상에서 가장

중요한건 다 조립하고 났을 때의 반듯함이겠죠? 반듯함은 아래에서 확인하시길^^!

 

 

 

 

이건 다리 윗방향에 있는 두닷 로고입니다. 이 부분은 두닷의 정품임을 의미하는 것이기도 하죠^^

저는 처음 봤을 때 위와 같은 디자인 때문에 이 부분이 다리의 바닥쪽이 아닌가 했는데

부품 부분을 뒤져보니 높낮이 조절이 되는 바닥 부품이 따로 있더라고요.

 

 

 

 

두닷 책상들의 부품들은 이렇게 오밀조밀하게 잘 쌓여져 있습니다. 그래도 조립 전에 부품들이 알맞게

들어 있는지 미리 확인하셔야 불량에 대한 대처가 빠르니 꼭 갯수를 확인하시고 조립하세요^^

 

 

 

 

이건 두닷 콰트로의 조립 설명서 모습입니다. 보시는 것처럼 허접한 설명서가 아니라 굉장히 디테일합니다.

그리고 나사를 조는 힘이나 요령 같은 것들도 상세하게 기술되어 있어 여성분이라도 조립하는데 무리가

없을 겁니다. 다만 책상 자체의 무게가 제법 나가기 때문에 들어 올릴 때 조금 힘들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이제 조립을 막 시작한 모습입니다. 일단 가장 먼저 조립해야 할 것이 두닷 책상을 두르고 있는 프레임부터

조립해야 합니다. 이 프레임 조립시에는 드라이버가 필요한데 참고로 드라이버가 동봉되어 있지 않으니

드라이버는 따로 준비를 하셔야 합니다.

 

 

 

 

제가 두닷 콰트로 책상을 조립하면서 가장 감탄한 부분은 바로 책상 프레임을 잇는 이음새 부분입니다. 보시는것 처럼

딱 맞게 이음새를 끼울 수 있는 부분이 존재하며 프레임과 다리를 굉장히 견고하게 잡아줍니다. 이음새도 무게감이

있는 걸로 보아서는 철을 아끼지는 않았나 봅니다 ㅎㅎ

 

 

 

 

이제 절반 정도 완성한 모습입니다. 책상의 튼튼함에 비해 조립이나 설계 자체는 굉장히 심플하게 되어 있습니다. 

또 위에서 확인하실 수 있는 부분은 책상 다리 아래의 수평 조절 부분입니다. 다리 아래의 바퀴(?)를 돌리게 되면

높낮이 조절이 되기 때문에 수평 걱정은 하실 필요가 없습니다.

 

 

 

 

이제 멋지게 두닷 책상을 다 조립한 이후 한 번 세워봤습니다. 수평 조절을 하지 않은 상태에서 세운 것이라..

사진 상으로도 균형이 조금 어정쩡 하네요. 참고로 이렇게 다 조립한 이후 세워서 다시 한 번 나사들이 조여주셔야

조립을 튼튼하게 마무리 할 수 있습니다.

 

 

 

 

역시 마무리로는 두닷 로고를 붙이는 것이겠지요? 개인적으로 가구에 브랜드 로고를 붙이는 걸 싫어해서 다른 가구는

왠만하면 붙이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화이트 블랙의 이 로고는 책상과도 잘 어울리는 것 같고 예쁜 것 같아서

붙여놓았습니다. 나중에 마음에 들지 않으면 떼자는 생각으로 붙였는데 아직까지도 잘 붙어 있네요.

 

개인적으로 두닷 콰트로 책상의 만족도는 높은 편입니다. 깔끔하고 튼튼해서 딱히 더 바랄 것도 없지요.

물론 다음 달에 카드 값이 나왔을 때 마음이 조금 아팠던건 사실이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