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완조 종류 모음.

오늘은 집에서 기르기 좋을 만한 애완조가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아보도록 해요.
집에서 열대어, 허브를 키우기 시작하면서 집에서 키울 만한
생명들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마트를 들러도 애완 동물, 열대어있는 곳에서 늘 발길이 머물고
쉽사리 떨어지지가 않죠.
요즘 부쩍 관심이 가고 집에 조그만한 공간만 난다면
키워보고 싶은 게 바로 애완조에요.

그래서 요즘 애완조를 구경하며 보내는 시간이 많아졌는데,
이참에 관상용으로도 좋고, 집에서 기를 만한 애완조 종류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포스팅을 시작으로 배울 겸 많은 공부를 하며 애완조에 대해 포스팅을 해야겠네요.

※애완조 종류

ː왕관 앵무

머리에 왕관을 쓰고 있는 듯한 착각을 일으키는 왕관 앵무입니다.
마치 남자의 구렛나루가 자존이라는 듯, 자신의 머리 높이가 자존심처럼 보이네요.
특별한 날 90도가 되도록 빳빳하게 자존심을 새운다고 하는데 있는 그대로도 상당히 멋진 것 같습니다.

왕관앵무의 경우 다른 앵무보다 조금 더 기르기가 힘들다고 하는데,
먹이만 영양가 높은 걸로 자주 먹여주시면, 말도 잘 듣고 손도 잘 탄다고 해요.

ː구관조

전체적으로 새까만색의 구관조는 사람 말을 정말 잘 따라하는 새로
흔히 말하는 키우는 재미가 있는 새라 합니다.
보통 생후 10개월 선에서 부터 말 하는 법을 훈련시키면 말을 한다고 하는데,
훈련 시킬 때의 목소리는 젊은 여성의 고운 목소리를 가장 잘 받아들여 훈련효과가 좋다고 합니다.

하루 20분 내외의 말하는 훈련으로 일주일이면 말이 트기 시작하고,
그 때부터는 조금씩 단어를 기억한다고 하네요.
훈련 시킬 때는 상으로 과일 주는 것이 훈련의 효과가 좋다고 하고요.
개인적으로도 심심하지 않을 것 같아서 상당히 관심이 가는 애완조랍니다 ㅎㅎ

ː모란앵무

모란 앵무는 다른 앵무에 비해 크기가 작은 소형 앵무인데,
덩치에 비해 에너지가 좋은 앵무라 제법 시끄러운 앵무입니다.
그리고 초보자가 가장 많이 시작하는 앵무로 모란 앵무를 꼽는데,
다른 새들에 비해 비용도 적게 들어가고, 몸도 건강해 잘 적응한다고 합니다.

모란앵무의 경우 짝이 없어도, 주인이 자주 놀아준다면 혼자 지낼 수 있는 애완조라고 하는데,
만약 자주 놀아줄 자신이 없다면 짝을 만들어 주셔야 외로워 죽지 않습니다.
사람도 혼자 있으면 외롭잖아요.ㅎㅎ

ː십자매

어렸을 때 십자매를 기른 적이 있었는데, 기억 속으로 아주 희미하게 남아 있네요.
그 당시 십자매 부부가 알도 낳고 했었는데, 주택에 살아서 그런지 고양이 때문에 다 죽어버렸죠.
씁씁한 기억 속에 십자매이지만, 예전이나 지금이나 애완조로 사랑을 받는 종류입니다.

그리고 덩치가 작아 기르기 까다로울 것 같지만, 먹이도 잘 먹고
번식도 잘하고 사람들하고도 잘 놀아 제법 기르기 쉬운 애완조랍니다.
평균 수명은 5년에서 7년 정도라네요.

ː금강앵무

깃털의 발색이 상당히 화려한 금강앵무는 상당한 덩치를 자랑하는 앵무새이죠.
다 자라면 몸무게가 1.5kg까지 나간다고 하니, 손가락에 얹었다간 운동하겠어요 ㅎㅎ

금강앵무의 경우 먹이을 딱딱한 견과류를 먹어서 그런지,
다른 새들에 비해 상당히 단단한 부리를 지니었다고 하고,
사람 말도 어느 정도 흉내내어 할 줄 안다고 합니다.^^*

ː금화조

너무나 앙증 맞은 금화조는 관상용으로 너무 좋을 것 같아요.
작은 채구에 깔끔한 발색이 너무나도 예쁜데,
예쁜 것들은 너무 소중해 깨지기 쉽다고 했던가요..?

금화조는 기르기 쉬운 애완조 종류는 아니랍니다.
환경과 온도 습도에 민감하고, 몸 자체가 그리 튼튼하지 않답니다.
바로 이 부분에서 입문용으로는 적합하지 않고,
애완조를 충분히 잘 다루시는 고수분들이 키우는 종류라고 해요.
그래도 사랑과 애정이 있다면, 내공이 없어도 충분히 키울 수 있겠죠?

ː잉꼬

이제 마지막 애완조 종류네요.
바로 '잉꼬'인데 이 잉꼬 때문에 '잉꼬 부부'란 말이 나왔습니다.
잉꼬는 항상 둘이 붙어 있는데, 잠시 떨어졌다가 다시 만나면 사랑 싸움을 한다고 하네요.

잉꼬는 사람 먹는 것을 주면 절대 좋지 않다고 하고,
크기가 있는 모이는 잘 삼키지 못한다고 하니, 잉꼬 전용 사료를 주어야 한다고 합니다.
잉꼬도 기르기는 조금 까다로운 편이라네요.

그럼 애완조 종류에 대한 포스팅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