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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취미

베타 종류에 대해 알아보자.

[베타 종류에 대해 알아보자.]

몇 번의 포스팅에 걸쳐 밝힌 바 있지만..
요즘 군침을 흘리고 있는 열대어를 꼽자면, 단연 베타입니다.
그 화려한 지느러미와 우아하게 다니는 모습이 너무 인상적이였죠.
비록 베타의 내면엔 전투와 배타적인 마음만이 가득하더라도 말이죠.

다음 열대어를 베타로 마음을 굳혔지만,
한 수조에 한 마리 밖에 기를 수 없는 베타의 특성상
아직 어떤 종류의 베타를 기를지 고민이 많네요.

그럼 베타 종류를 한 번 쭉 알아보면서,
저도 제 마음을 어느 정도 굳혀나가야 할 것 같네요.


 
베타 종류

 
설명

 

[크라운 테일 베타]
 
현재 가장 욕심 내고 있는 베타로, 꼬리의 모양이 왕관과 흡사하다 하여 붙여진 이름입니다. 이 유니크한 생김새 때문에 저의 소유욕을 엄청나게 자극 하고 있는 개체로 수족관에서 바라봤던 유영하는 모습을 잊지 못하고 있습니다.
 

[하프문 테일 베타]
 
플레어링 시 활짝 펼쳐진 꼬리가 인상적이며, 개인적으로 생각하기에 하프문 테일이 가장 고급스럽게 느껴지지 않나 생각이 듭니다. 객관적인 시각을 유지한다해도.. 고급스러워 보이는 걸 떠나서, 플레어링이 상당히 아름답다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아마 베타를 키우시는 분들 중 하프문 테일을 키우시는 분들이 제일 많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플라캇 테일 베타]
 
여타 다른 베타들에 비해 수수한 지느러미를 가진 개체로,
주로 화려한 지느러미가 매력인 베타로써 이 작은 지느러미는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지 못하는 게 현실입니다.
하지만 자이언트 플라캇이나, 일반 플라캇 베타의 경우 매니아 층이 단단히 형성되어 있어 시장에 매물이 올라오면 빠르게 매진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베일 테일 베타]
 
제가 베타를 가장 처음 봤던 게 바로 베일 테일 베타입니다.
구피를 살려고 수족관에 들렀는데, 작은 컵에 담긴 베타를 봤었죠. 바로 그 개체가 베일 테일 베타였는데, 당시 유영하던 모습이 커튼이 물 속을 휘집고 다니는 그런 기분을 받았습니다. 가장 손 쉽게 구할 수 있는 개체이고 다른 개체에 비해 평균적으로 저렴한 가격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유영하는 모습이 상당히 아름답습니다.
 

[자이언트 베타]
 
자이언트 베타는 꼬리 모양으로 구분이 되는 것이 아닌, 일반 베타보다 몸집이 큰 베타를 자이언트 베타라 합니다. 결국 이 말은 자이언트 하프문, 자이언트 크라운 등 덩치가 큰 개체를 일컫습니다.
 

[더블 테일 베타]
꼬리로 두 갈래로 나뉘어진 더블 테일 베타는 바로 아래 곧 소개 드릴 스페이드 테일 베타보다는 유니크 하지 않으나, 충분히 희소가치가 있는 개체입니다. 더블 테일 또한 하프문과 마찬가지로 플레어링시 꼬리가 활짝 펴지며 상당히 볼만 합니다.
 

[스페이드 테일 베타]
 
마지막으로 소개해드릴 베타 종류는 '스페이드 테일 베타'인데, 꼬리가 포커의 스페이드 모양을 닮아 스페이드 테일 베타라 불리웁니다. 상당히 보기 드문 희귀 베타입니다.

그럼 베타 종류에 대한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저는 아무래도 크라운 테일 베타를 길러야겠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