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자기계발/마음

상실감 없애는 방법, 뭘 바라며 주지 않는다

in a peace..


우리가 일상에서 맞이 하는 상심 중, 가장 흔한 형태로 다가 오는 것이..
실패에 따른 상심과 기대감에서 오는 상심이 있지요..

보통 실패에 따른 상심은 스스로에게서 오는 상심이라..
원인 분석도 쉽고 토라진 마음 다스리기도 쉬운데..
기대감에서 오는 상심은 주로 '나'가 아닌 '타인'에서부터 오기에..
하루 종일 혹은.. 몇일 내내 마음이 좋지 않을 수가 있지요..

타인에게 기대감이 생기는 건, 자신이 물질적이든 행위적이든..
어떤 행동을 하고 나서, '피드백'을 바라는..
인간이라면 누구나 가지고 있는 본성일텐데..

내놔~


우리가 '보이지 않는 선행'에 찬사를 보내는 이유도 이런 본성을 이겨냈기 때문에..
존경과 찬사를 보내는 것이지요..(Good!)

예를 들어, 상사직원과 부하직원이 있는데..
상사직원은 자신이 업무도 열심히 하고, 청소도 솔선해서 한다면,
부하직원이 따라서 열심히 일과 청소를 따라 해주지 않겠나..
혹은 후배로부터, '멋진 선배'라는 인정을 바라게 될 것 입니다..

그런데 여기서 부하직원이 상사가 열심히 하고, 청소를 하는 것도 '당연시'여긴다면?
부하직원이 그것을 너무 자연스럽게 받아들여, 어떠한 피드백도 보여주지 않는다면,
기대감이 곧 상실감으로 바뀌어, "저걸 확~! 끝내버려!?"라며 자신의 부하직원에게 미운마음만 싹트게 되고,
자신이 일방적으로 한 기대로 인해, 타인을 싫어하고 자신의 마음만 빈정상하는 경과를 낳게 되지요..ㅎㅎ

확 마~!

이렇게 상실감이 오는 건, 행위의 의미를 '행위 전'과 '행위 자체'에 두는 것이 아닌,
행위를 하고 난 뒤의 '감사 표시'나 '피드백'에 의미를 두고 있어 생기는 것인데,
의미를 앞 쪽으로 조금 당겨, 행위 자체에 의미를 둔다면, 그 일을 하면서도 즐겁고,
혹 받은 사람이 어떤 피드백을 보여준다면, 기대감이 없는 상태에서의 그 기쁨은 배가 되겠지요..?

항상 무언가를 요구 할 땐 받지 못하는 것 같아요.. '내놔!'라며 억지로 받아도,
그 안에 진심이 담겨 있을리는 만무하겠죠..ㅎㅎ 무언가를 행동함에 있어서,
바라지 않고 그 자체만을 즐긴다면, 분명 살아가는데 있어 조금은 더 행복해지고 즐겁지 않을까요..?

'자기계발 > 마음' 카테고리의 다른 글

"급할수록 돌아가라"  (14) 2012.07.05
청바지 같은 사람  (22) 2012.06.29
감정을 다스리는 법  (19) 2012.06.25
실패에 익숙해지지 않기를  (19) 2012.06.22
현재 상황에 만족하는 법 3가지  (5) 2012.06.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