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사할때 좋은 음식 총정리!]

 

비오는 날 먼지날 때까지 후려 맞듯 대장이 탈탈 털리는 날이 있습니다. 내가 뭘 잘못 먹었는지 아니면 내 장에 무슨 일이 생겼는지 알 수는 없지만 미친듯이 나오는 설사로 인해 하루 종일, 때로는 몇날 며칠동안 아무 것도 하지 못합니다.

 

또 체질상 설사가 일상적인 분들도 있습니다. 위처럼 급작스러운 경우에야 보통 병원이나 약으로 해결되지만 설사가 일상적인 분들에게는 소용이 없습니다. 이런 분들에게는 설사할때 좋은 음식들이 많은 도움이 됩니다. 음식으로 고칠 수 없는 병은 약으로도 고칠 수 없다고 의학의 아버지인 히포크라테스가 말했죠? 그럼 지금부터 설사에 좋은 음식들을 소개드리겠습니다.

 

 

 

설사할때 좋은 음식들은?

 

 

튀김이 맛있는 : 연근

저는 연근을 뿌리 채소 중 최고라고 감히 말하고 다닙니다. 저렴한 가격, 풍부한 영양소, 담백한 맛 모든 측면에서 연근은 훌륭합니다. 특히 장 트러블과 관련해 연근은 떼려야 뗄 수 없습니다. 연근의 경우 장을 건강하게 하고 늘어진 혈관을 수축시켜 설사 멎는데 도움을 줍니다. 그리고 장 벽을 보호하는 효과가 있어 장염, 바이러스 질환을 예방하죠. 조림, 튀김 등 어떤 걸 해먹어도 훌륭합니다.

 

 

 

 

쥬스가 맛있는 : 당근

이번에 알려드릴 설사할때 좋은 음식은 당근입니다. 당근은 설사를 멎게하는 효과가 있고 특히 민감한 장에 효과를 발휘합니다. 당근은 비교적 장에 자극이 덜하면서 설사에 좋은 영향을 주어 설사를 하고 있는 아기들 이유식으로도 선호됩니다. 당근의 경우 익혀서 먹는게 영양에 더 좋으니 익혀 먹는걸 추천드릴게요.

 

 

 

 

낮이 좋아 밤이 좋아? : 밤

까먹는게 귀찮아서 그렇지 밤만큼 맛있는 견과류는 또 없을 듯 합니다. 특히 설사를 자주 하는 분이라면 밤이랑 친해져야 할 것이.. 밤에는 타닌이라 불리는 성분이 있어 설사 멎는데 탁월하기 때문입니다. 밤에 타닌이 들어 있다는건 과학기술이 발전되고서 밝혀진 내용이지만 선조들은 이미 밤이 설사에 좋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나 봅니다. 동의보감에는 밤이 설사에 효능이 있다고 기술되어 있습니다.

 

 

 

 

고대의 과일 : 무화과

고대 이집트때 부터 즐겨먹었다던 무화과도 설사할때 좋은 음식입니다. 무화과에는 펙틴이라 불리는 성분이 있습니다. 이 펙틴이란 성분은 장을 진정시켜 설사를 멈추게 합니다. 무화과는 이런 효과를 인정 받아 설사 치료를 위한 약용으로도 사용됩니다. 개인적으로 무화과는 당도가 높기 때문에 약으로 먹는다는 생각보다 즐긴다는 생각으로 몇 번 드셔주시는게 좋지 않을까 하네요.

 

 

 

 

묵사발 : 도토리묵

쫄깃한 도토리묵에 시원한 다싯물, 총총썬 오이, 흩뿌려진 김, 간을 맞추는 장 한 스푼이면 게눈 감추듯 먹어버립니다. 시골에 갈 때면 도토리묵집은 그냥 지나칠 수 없죠. 이런 도토리묵만 종종 먹어줘도 설사에 큰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도토리묵의 원재료인 도토리에는 타닌 성분이 들어 있어 설사를 멈추게 하는데 효과적입니다. 또 타닌 성분은 설사를 멈추게도 하지만 음식 소화에 도움을 주고 약해진 장은 튼튼하게도 해줍니다.

 

 

 

 

대장금 : 홍시

여섯 번째로 알려드릴 설사할때 좋은 음식은 홍시입니다. 아마 홍시철에 주구장창 홍시를 먹고 몇일간 변비로 고생했던 분들 있으실겁니다. 그렇죠? 이는 홍시에 들어 있는 타닌 성분 때문입니다. 타닌 성분은 장의 혈관을 강화시켜 장을 튼튼하게 해주기도 하지만 변을 단단하게 만드는 성질이 있습니다. 정상인이라면 당연히 변비에 걸릴 확률이 높은데, 반면 설사로 고생하고 있는 분들에게는 좋은 효과로 다가옵니다.

 

 

 

찐득한 식감 : 마

마를 잘라보면 끈적끈적한 물질이 나오는데 이 물질의 주성분이 뮤신입니다. 뮤신은 위를 강화시켜 소화력을 강하게 만들며 설사 멈추게 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때문에 설사로 고생 중이라면 마 샐러드 같은 음식이 도움될 수 있겠네요. 참고로 마는 산에서 나는 장어라 불릴 정도로 스태미너에 좋습니다. 설사로 인해 지친 기력을 회복하는데도 효과적이죠. 그럼 이제 설사할때 좋은 음식에 관해 다 알려드린 것 같으니 저는 이만 글을 줄이겠습니다^^

Posted by 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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