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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계발/생각

무시하는 것도 능력.

 

그냥 내 인생을 살고 있을 뿐인데 가끔 예기치 않은 상황에 휘말리곤 합니다. 누군가가 시비를 걸어온다던가

누군가가 나를 미워하여 시기한다던가 하는 것들이죠.

 

삶이란 것은 한치 앞을 내다 볼 수 없는 것이고 그렇기 떄문에 묘종의 기대감을 가지고 살아갑니다.

이런 반갑지 않은 상황들도 미리 예측할 수 없는 삶의 속성 중 한 모습이고 좋은 일이 있다면 안타깝지만

나쁜 일도 생기기 마련입니다.

 

위와 같은 상황들은 별로 달갑지 않은 일이지만 그렇다고 해서 피할 수 있는 것도 아닙니다.

만약 삶이란 것이 개울가의 물 속을 바라보듯 앞이 뻔히 다 보이는 것이라면 아마 삶을 살아가는 재미는

훨씬 떨어지게 됩니다. 모든 것을 알고 있는 상황에서 새로운 것과 흥미란 생겨날 수가 없는 것이죠.

 

그렇기에 안좋은 일들이 생기거나 주변에서 나를 괴롭힌다면 그것을 대응하는 방법이 필요합니다.

대응이라는 것이 되갚아주는 방법 일수도 있지만 개인적으로 가장 멋진 대응은 무시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되갚아 주는 방법은 마음이 조금 시원할 수는 있지만 상대 또한 더욱 집요해져 상황을 더욱 악화시킬 수 있어

별로 좋지 않습니다. 그리고 애당초 원인 제공의 당사자가 나 자신이 아니라면 다른 사람들의 참견과 시기는

맹목적이며 상대 자신의 인격을 드러내는 일이라 할 수 있으니 대응할 가치도 없습니다.

 

대화를 하더라도 같은 수준이어야 대화가 가능하지 수준이 낮은 상대와는 대화가 되지 않는 법입니다.

영어 또한 같은 클래스의 있는 사람끼는 대화가 가능합니다. 그러나 클래스가 다른 두 그룹이 만나면

대화가 되지 않습니다. 그렇기에 이렇게 클래스가 차이 날 때는 무시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길을 가다가 옆집 강아지가 자신의 향해 멍멍 짖을 때는 아무런 감정의 요동 없이 지나가게 됩니다.

왜냐하면 강아지는 그저 짓는 것이기 때문이죠. 그러나 길을 가다가 옆집 사람이 아무런 이유 없이

나에게 욕할 때는 엄청난 감정의 요동이 옵니다.

 

강아지가 나를 향해 짓을 때는 감정이 안나쁘다가 사람이 나에게 욕할 때는 왜 감정이 생길까요?

아마 그건 사람이여서 그럴 겁니다. 그 사람도 사람이기에 사람이 하는 욕은 나의 인격을 건든다는

생각으로 감정이 몹시 상하게 됩니다.

 

그러나 자신의 소중한 하루, 소중한 시간을 나쁜 감정으로 얼룩지지 않게 하기 위해서는 맹목적인 시기와

비방에 대해 대처 자세가 꼭 필요합니다. 삶을 살아가다보면 정말 다양한 일이 벌어지는데

이런 여러가지 일에 자신을 무방비로 내놓고 있기 보다는 스스로 컨트롤 할 수 있는 영역을 만들어야 합니다.

저는 그 대처 자세로 무시하기를 활용하고 있고 실제로 감정 컨트롤 하는데 많은 도움을 얻습니다.

 

옆집 강아지가 짖을 때 우리가 왜 무시를 할까라는 생각을 많이 해보아야 합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각 자가 생각이 다르겠지만 제 생각은 "강아지는 원래 그러니까."입니다. 무시하는 것도 능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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