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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흥미

알 수 없는 자연현상.

 

 

계속 발전되어 온 과학으로 인해 자연현상들의 비밀이 계속 풀리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비가 안오는 것이나

홍수가 나는 것 같은 자연 현상들은 당시 인간의 지식으로 알 수가 없어 신의 행위로 핑계를 대곤 했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과학으로 인해 무슨 이유로 자연현상이 발생하고 또 어느 시점이 되면 이런 자연현상이

발생할 것이라는 예측까지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그럼에도 아직까지 과학으로 설명할 수 없는 자연현상들이 벌어지곤 합니다. 혹시 전혀 예측 가능하지

못하는 방식의 자연현상도 발생되곤 하죠. 오늘은 그런 미스테리한 자연현상에 대해 얘기해볼까 합니다.

 

 

*공모양 번개

 

 

공모양 번개는 번개들 중 아주 드물게 나타나는 번개 모양으로써 아직까지 설명할 수 없는 번개의 모양입니다.

공모양 번개가 유명해진 것은 건물 같은 것들을 파괴하기 때문인데 그 이유는 공모양 번개의 운동 범위가

상당히 광범위하고 일반 번개들과는 달리 번개가 오래 지속된다는 점입니다.

 

그 때문에 건물의 틈사이로 번개가 치기도 하는데 이렇게 틈사이에 번개가 치고 공모양 번개가 건물 안에

들어와 사라지게되면 굉장한 진동파를 남겨 건물을 파괴해버리기도 합니다.

 

보통 공모양 번개의 지름은 10~20cm 정도가 되며 일반 번개들 보다 훨씬 오래 지속되기 때문에

가까이 있으면 관측이 가능합니다. 물론 번개가 가까이에 치는 걸 보고 싶어하는 사람은 없겠지만요.

공모양의 번개는 보통 붉은 계열이나 노란 계열의 색상을 띕니다.

 

또 공모양 번개가 신기한 점이 하나 있는데 그것은 아주 섬세하게 파괴하는 특징 때문입니다.

보통 창문에 구멍을 뚫으려 돌을 던지면 구멍만 뚫리는 것이 아니라 유리 모두 파괴되어 버립니다.

 

그러나 공모양 번개가 친 유리를 보면 딱 지름만큼의 구멍만 뚫려 있고 다른 창문은 멀쩡하다는 점입니다.

이 부분 또한 공모양 번개가 가진 미스테리한 부분 중 하나이죠.

 

 

*이상한 토네이도

 

 

토네이도는 매우 강한 풍속을 지닌 자연현상 중 하나로 초당 풍속이 100~200m 그리고 아주 강한 토네이도는

초속 300m 이상의 풍속을 지니고 있습니다.

 

지구상에서 일어나는 토네이도의 절반 이상은 미국에서 일어나며 미국은 그만큼 토네이도로 인한 피해가

심한 편입니다. (물론 우리나라에서도 아주 약한 토네이도가 종종 관측되기도 합니다)

 

미국은 이렇게 토네이도가 많이 생기는만큼 토네이도의 특이한 현상도 관측입니다. 예전 오클라호마 주에서는

토네이도가 수레를 끄는 말을 집어 삼켜버렸는데 정말 희안한 것은 수레에 있던 주인은 멀쩡했다는 점입니다.

 

그리고 1950년도에는 미국의 한 부부가 낮잠을 자고 있었는데 굉음이 들려왔다고 합니다. 그 후 눈을 떠보니

자신이 전혀 와본적도 없고 인적이 없는 허허벌판에 옮겨져 있었으며 더 신기한 것은 침대에 누운채로

고스란히 옮겨 왔다는 점입니다.

 

또 소련에서도 토네이도 관련한 신기한 일화가 있습니다. 소련의 어느 시골 마을에서 토네이도가

발생했는데 마당에 있던 아낙네와 큰 아들은 제법 멀리 떨어진 도랑에 내던져진 반면 같이 있었던 작은 아들은

엄청 멀리 떨어진 도시에서 발견되었다는 점입니다.

 

이렇게 사람과 관련된 일화 뿐만 아니라 집을 다 부숴버리는 토네이도가 집 안에 있던 찬장은 아무런 흠집 없이

다시 땅으로 돌려놓는 일이나 아주 큰 나무는 뽑아버리면서 바로 옆에 있던 작은 나무는 가만히 놔두는

이런 일들이 빈번히 얘기되고 있습니다.

 

 

*얼지 않는 호수

 

 

호수가 얼지 않으면 날씨가 따뜻한 가보다라고 쉽게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남극에 있는 호수라면

이야기는 달라지게 됩니다. 남극은 호수 뿐만 아니라 바다까지 얼려 버릴 정도로 엄청난 저온을 자랑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런 남극에 실제로 얼지 않는 호수가 있습니다.

 

그 호수의 면적은 2,500여 제곱미터로 수심은 66m에 이를 정도로 깊습니다. 그리고 바다보다 염분 함량이

6배나 높고 이 호수의 바닥의 수온은 25도 정도로 매우 따뜻한 편입니다.

 

남극에 있는 호수가 얼지 않는 것도 신기한데 호수 바닥으로 갈수록 높아지는 수온은 설명할 방법이 없죠.

당연히 과학자들은 이 호수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고 이 호수에 대해 탐사를 시작했습니다.

 

처음에는 이렇게 높은 수온을 호수 바닥의 지질 활동으로 설명을 해보려 했으나 지질 활동으로도 설명이

되지 않는 부분이 있어 반대 의견에 부딪히고 있습니다. 그리고 실제로 탐사 활동을 통해서도

호수 주변에는 화산활동과 지질현상이 존재하지 않는다고 밝혀냈고요.

 

이렇게 말도 안되는 얼지 않는 호수 때문에 과학자들은 흔히 멘탈 붕괴를 겪었으며 대량의 열을 발산하는

지하 기지가 있는 것이 아니냐라는 얘기도 농담반 진담반으로 하는 학자들이 생겨났습니다.

아직까지 이 얼지 않는 호수에 대해 그럴싸하게 설명할 수 있는 과학자는 나타나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