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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건강

물많이 마시면 안좋은점 정리!

[물많이 마시면 안좋은점 정리!]

 

아마 물을 많이 마셨을때 좋은 점은 TV프로나 언론매체를 통해 자주 접하셨을겁니다.

그러나 물많이 마시면 안좋은점에 대해서는 비교적 덜 알려져 모르고 계시는 분이 많죠.

 

개인적으로 생각해봤을때 분명 물은 많이 마시는게 좋습니다. 또 이미 의학적으로 물을

많이 마시는게 건강에 좋다고 밝혀지기도 했고요.

 

그러나 그 많이라는 것이 평균에서 좀 더 많이가 아니라, 많이에서 더욱 더 많이가 됐을 때는

모든 약과 음식이 그렇듯 부작용이 생기기 마련입니다. 이때 생각나는 단어가 바로 과유불급인데,

물 또한 너무 많이 마시게 되면 신체 부작용을 초래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지금부터 물을 많이 마셨을때 생길 수 있는 안좋은점에 관해서 정리해볼텐데,

먼저 하루 물 섭취량에는 얼마가 적정한지부터 알아보고 물많이 마시면 안좋은점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물은 하루에 얼마를 마시는게 적당한가?

 

 

세계보건기구인 WHO에 따르면 권장되는 하루 물 섭취량은 2L입니다. 2L의 물은 컵으로 따졌을때

10잔 정도가 되며, 음식물로 보통 0.5~0.8L의 물을 섭취하기에 실질적으로 컵으로 마셔야 할 물의 양은

6~7잔 정도라 할 수 있겠습니다.

 

세계보건기구가 이렇게 물 섭취량을 선정한 근거에는 몸 밖으로 빠져나가는 수분량이 기준이 되었고,

여기서 섭취하는 음식물이나 땀흘리는 양에 따라 섭취하는 수분의 양은 달라지게 됩니다.

 

보통 물을 많이 마시면이라는 기준은 3L 정도가 됩니다. 이 3L 기준은 전문가들이 권장하고 있는

수분 섭취량이며 이를 넘어서만 물을 너무 많이 마시는게 아닌가라는 걱정을 해볼 단계이죠.

 

 

 

 

물많이 마시면 안좋은점 가지.

 

 

콩팥이 약한 사람이라면 : 콩팥 건강 악화

우리나라에는 의외로 콩팥이 약한 분들이 많습니다. 수치상으로 보자면 600만명 정도가 되며 대략 100명 중

13명이 콩팥병을 앓고 있다 할 수 있죠. 이런 콩팥이 약한 분들이라면 과도한 수분 섭취는 오히려 독이됩니다.

물론 600만명 모두에게 해당되지는 않습니다. 콩팥의 기능이 30% 이하로 떨어진 중증 콩팥병 환자에게만

해당되는 이야기이며, 이런 중증 콩팥병 환자가 물을 많이 섭취했을시엔 콩팥에 부담으로 작용해 콩팥의 건강을

많이 악화시켜 병증을 더욱 심하게 만듭니다.

 

 

 

 

벌컥벌컥 : 위장 장애

위장 장애가 일어나는 것도 물많이 마시면 안좋은점 중 하나입니다. 보통 밥을 먹고난 뒤 물을 마시면 소화액이

희석되어 소화력이 약해진다는 사실은 잘 아실겁니다. 그러나 물을 한 번에 500ml이상 마시게 되면 위장장애가

온다는 사실은 많이 모르시고 계시죠. 물의 경우 한 번에 많이 마시게 되면 소화 및 위장 장애가 발생할 수 있으니

물을 마실 때에는 최대한 나누어서 마시는게 좋고, 한 번에 많이 마시지 않도록 합니다.

 

 

 

 

조심하자 : 저나트륨혈증

한국인의 경우 음식 자체가 짠 경우가 많기에 비교적 걱정이 덜 되는 부분입니다. 그런데 만약 저염식을 하시는

분이라면 저나트륨혈증을 염두해두셔야 할 겁니다. 물을 많이 마시게되면 몸 속의 전해질 및 나트륨의 농도가

낮아지게 됩니다. 이렇게 전해질 및 나트륨의 농도가 낮아지게 되면 저나트륨혈증에 시달릴 수 있고,

저나트륨혈증에 시달리면 두통, 구토, 신경불안, 발작등으로 건강에 치명적인 위험이 올 수 있습니다.

 

 

 

 

화장실 문 닳겠네 : 빈뇨

어쩌면 빈뇨의 경우 물많이 마시면 안좋은점 중 가장 가벼운 부분이 아닐까 합니다. 빈뇨는 말 그대로 소변보는

횟수 잦은 증상을 말합니다. 당연히 수분 섭취하는 것도 많으니 몸에서 빠져나가는 수분 양도 많아집니다.

빈뇨는 대부분 수분 섭취를 줄이면 해결이 되는 부분이니 큰 신경을 안쓰셔도 되지만, 분명 일상 생활에 불편함은

있기에 안좋은점이기도 합니다.

 

 

 

 

간경화 진단 받은 분이라면 : 간경화 악화

간경화 진단을 받았던 적이 있는 분이라면 물은 갈증이 날때만 마셔주시는게 좋습니다. 왜냐하면 간 기능이

떨어진 상태에서 과도한 수분 섭취는 알부민의 농도를 낮아지게 하여 혈액 속에 수분이 많이 남게되며,

이렇게 남은 수분이 복강으로 들어가 배에 물이 차는 증상인 복수증상을 일으키게 됩니다. 간이 나쁜 분들이

복수 증상에 자주 시달리는 것도 이런 이유 때문이죠.

 

 

 

하루 1L이하 : 심부전 악화

심부전은 보통 심장이 약화돼 펌프 작용을 잘하지 못하는 질환을 말하며, 이렇게 심장이 약해진 탓에 혈액을

신체 구석구석으로 잘 내보내지 못합니다. 이런 심부전을 앓고 있는데 만약 수분을 많이 섭취한다면

혈액량이 늘어나고 이 늘어난 혈액량 갈 곳을 잃고 혈관 속에서 혈압만 높이게 됩니다. 이렇게 혈압이 높아지면

섭취된 수분은 상대적으로 혈압이 낮은 뇌나 폐로 흘러 들어가 각 종 질환을 일으키게 되죠. 그러니 심부전을

앓고 있다면 하루 수분 섭취량은 1L이하로 제한하는게 좋습니다.

 

 

 

부신기능저하증 환자라면 : 부종 발생

부신기능저하증을 앓고 있다면 알도스테론이라는 호르몬이 과다 생성되게 됩니다. 이 알도스테론은

수분과 나트륨의 배출을 막는 호르몬으로, 이런 호르몬이 많은 상태에서 수분을 많이 섭취하게 되면

배출이 되지 못하고 몸에 그대로 쌓여 부종이 생길 수 있습니다. 부종은 몸이 붓는 증상을 말합니다.

그럼 물많이 마시면 안좋은점에 관해서 모두 알려드린 것 같으니 저는 이만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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