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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흥미

세상에서 가장 빠른 동물 Top10!

[세상에서 가장 빠른 동물 Top10!]

 

얼마 전 영화를 보다가 주인공이 표범에게 쫓기는 장면을 보게 되었습니다. 도통 표범은 주인공을

따라 잡지 못했고, 사람인 주인공은 표범의 추격을 꽤나 오랜 시간 버텨냈지요.

 

그 영화를 보고 있으면서 문득 실제로 표범의 속도가 궁금해지게 되었고, 이윽고 호기심은

세상에서 가장 빠른 동물로 번지게 되었습니다. 덕분에 오랜만에 동물대백과를 보게 되었네요.

동물대백과를 보면서 빠른 동물들을 한 번 정리해보게 되었고 그 정리한 내용을 지금 알려드릴까 합니다^^

 

 

 

세상에서 가장 빠른 동물 1위부터 10위까지!

 

 

1위. 치타 (시속 113km)

보통 고양이과 동물들은 사냥 습성과 생활 습성이 비슷해 유사한 능력을 보이게 됩니다. 하지만 고양이과 동물 중에서

속도에 가장 특출한 능력을 보이는 것은 치타입니다. 치타의 경우 반사막, 사바나 지역에 서식하며 집단 생활이 아닌

단독 생활을 하는 동물로 사냥하는 순간의 속도를 여러 차례 걸친 결과 가장 빠를 때는 시속 113km까지 올라간다 합니다.

물론 치타 개체에 따라서 최고 시속은 조금씩 변할 수 있겠지만 기본적으로 타고 신체 자체가 압도적 능력을 보입니다.

 

 

 

 

2위. 프롱혼 (시속 97km)

먼저 프롱혼의 비주얼을 보았을 때 어떻게 이런 체구의 영양이 세상에서 가장 빠른 동물 순위에 들 수 있었는지

의아하실 겁니다. 그러나 프롱혼은 동물계에서 잘 알려진 스피더로 최고 시속 97km까지 나오며 치타 못지 않는

속도를 보여줍니다. 프롱혼은 국내에 가지뿔영양으로 소개되며 암수 모두 뿔이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프롱혼은 최근 그 개체수가 3만 마리도 안되는 등 무분별한 포획으로 멸종 위기종까지 몰렸다가 최근에서야

개체수를 회복하고 멸종 위기종에서 벗어난 동물입니다.

 

 

 

 

3위. 스프링복 (시속 90km)

스프링복 또한 영양, 사슴의 일종으로 아프리카에 주로 서식하고 있습니다. 스프링복은 제법 체구가 작은데

그 키가 75cm밖에 되지 않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스프링복은 놀라운 탄성으로 빠른 속도를 보여주는 동물입니다.

스프링복이라는 이름을 직연한다면 '껑충껑충 뛰는 사슴' 정도가 되며 실제로 자신의 키에 몇 배나 달하는 높이까지

점프를 할 수 있는 동물입니다. 스프링복의 경우 남아프리카 공화국에서는 음식 재료로 활용한다는데,

이렇게 빠른 녀석을 어떻게 잡을지 문득 궁금해집니다^^

 

 

 

 

4위. 임팔라 (시속 84km)

예전 <정글의 법칙>이라는 TV프로그램을 보면서 거기 나오는 출연진들이 임팔라를 잡을려고 노력했던

모습을 본적 있습니다. 그 당시 임팔라는 이상한 낌새를 알아차리고 엄청난 속도로 산을 올라가며 도망을 쳐서

출연진들을 낙담하게 만들었는데 이제와서 생각해보니 임팔라의 그 빠른 속도가 이해가 되며, 출연진들이

임팔라를 못잡은 것은 어쩌면 당연한 결과인 것 같기도 하네요. 임팔라는 아프리카 앙골라 지역에 주로 서식합니다.

 

 

 

 

5위. 톰슨 가젤 (시속 80km)

어렸을 적 <동물의 왕국>을 자주 봤습니다. 그 TV프로그램에서 가장 많이 봤던 장면을 떠올리라 한다면

저는 세상에서 가장 빠른 동물인 치타가 힘겹게 톰슨 가젤을 추격하는 장면입니다. 톰슨 가젤은 유독 치타에게

많이 쫓겼고 때로는 치타의 추격을 따돌리기도 했습니다. 톰슨 가젤은 다리가 길고 늘씬한 다리 덕분에

빠른 속도로 달릴 수 있으며 방향 전환이 빨라 아무리 빠른 치타라 할지라도 쉽게 쫓을 수 없는 동물이죠.

 

 

 

 

6위. 호랑이 (시속 80km)

호랑이 또한 고양이과 동물로서 기본 신체 능력이 탁월합니다. 호랑이는 치타보다 덜 날렵하여

최고 속도면에서는 뒤처지지만 앞발의 힘이라던지 턱의 힘은 치타가 감히 호랑이 근처에도 못갈 정도이죠.

호랑이는 평소 50km 내외의 속도로 달리지만 가끔 전속력으로 달릴 때는 최고 시속 80km까지 나옵니다.

호랑이의 경우 점프 능력도 탈월한데 기본 4m는 뛰며 5~6m가 넘는 장애물도 뛰어 넘을 수 있습니다.

 

 

 

 

7위. 토끼 (시속 77km)

예전 동물 농장에서 작고 귀여운 토끼의 속도는 치타와 버금 갈 정도이다라는 말을 들은 적 있습니다.

사실 작은 체구에서 나오는 속도는 토끼를 따라갈 동물은 없지만 실제로 속도만 놓고 보자면 치타의 압승이죠.

물론 토끼는 작은 체구를 가졌기 때문에 방향 전환에 능해 치타라도 쉽게 따라잡을 순 없는 동물입니다.

그리고 모든 토끼가 시속 77km의 속도는 내지 않고 토끼 중에서도 빠른 편에 속하는 케이프 멧토끼의

최대 시속이 77km에 달합니다. 케이프 맷토끼는 암벽타기, 수영, 점프도 할 줄 아는 철인 토끼입니다.

 

 

 

 

8위. 말 (시속 76km)

흔히 잘 달리는 사람을 비유해 말처럼 달린다고 말합니다. 이 비유는 아주 적절한 것으로 말은 시속 76km로

세상에서 가장 빠른 동물 순위 안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여기서 시속 76km라는 속노는 모든 말에 해당되는게 아닌

속도가 빠른 품종, 흔히 알고 있는 경주마가 보여주는 속도이며 얼룩말 같은 야생말의 시속은 64km 정도가 됩니다.

 

 

 

9위. 그레이 하운드 (시속 70km)

그레이 하운드는 대형견에 속하는 개과 동물입니다. 그레이하운드의 키는 평균 70cm 정도가 되며 허리가 얇고

다리는 근육질이여서 굉장한 힘과 스피드를 보여주죠. 이런 스피드 탓에 그레이 하운드는 경주개로 주로 길러지며,

최고 속도는 70km 이상을 보여줍니다. 그레이 하운드는 근육질 몸과 날카롭게 생긴 것과 달리 정이 많은 견종으로

주인을 잘 따르고 아이들과도 잘 지냅니다.

 

 

 

10위. 코요테 (시속 69km)

코요테라하면 우리나라에서는 3인조 혼성그룹이 가장 먼저 떠오릅니다. 이렇게 가장 먼저 떠오르는 걸로 봐서는

정말 유명한 그룹임에는 틀림 없는 것 같네요. 아무튼 개과에 속하는 코요테는 현재 멸종 위기 동물로 그 개체수

보존에 사활이 걸린 동물입니다. 이런 코요테가 야생에서 지내며 사냥을 할 때 최고 속력은 시속 69km까지 나오며

그레이 하운드와 그 속력이 비교될 수 있습니다. 이런 빠른 속도 때문에 자신보다 더 빠른 맷토끼를 잡기도 합니다.

코요테는 여우보다는 크고 늑대보다는 작으며 생긴 건 여우와 개, 늑대 모두를 섞어 놓은 모습을 보입니다.

그럼 여기까지 세상에서 가장 빠른 동물에 관한 포스팅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