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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흥미

아직 해결되지 않은 미스테리 사건들~!

[아직 해결되지 않은 미스테리 사건들~!]

 

명성이 자자했던 사람들 중 의문의 죽음을 맞이한 사람들이 제법 있습니다.

죽어서도 이름을 남긴다는게.. 이럴때 쓰는 말은 아니겠지만..

아직까지도 이들의 죽음과 관련해 여러가지 설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사실 유명인의 죽음은 그 자체만으로도 화제가 될텐데,

거기다 의문의 죽음을 맞이했으니 어쩌면 수십년이 지났다 하더라도

계속 사람들의 입에 오르락 내리락 할 수 밖에 없겠죠.

 

그래서 오늘 유명인의 미스테리한 죽음과

그리고 유명인과 얽힌 미스테리한 사건들을 몇 가지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링컨 암살 사건은 과연 해결되었는가?

 

 

일단 공식적으로는 링컨 암살 사건은 암살범의 현장 사살로 인해 끝이 난 사건입니다. 그러나 파고 들어가면 미스테리한 부분이 한 두가지가 아닌 것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일단 링컨은 미국의 16대 대통령이면서, 가난한 농부의 아들로 태어나 정규 교육을 받지 않은 채, 독학만으로 변호사가 되었고 그길로 정치에 입문해 대통령까지된 미국의 전설적 인물입니다.

 

링컨은 연방제를 유지하고 노예제 폐지를 주장하는등 당시 관점에서 많은 이슈를 몰고 다녔던 대통령인데, 남북전쟁 종결 후 극장에 연극을 보러갔다가 대통령 전용 좌석에 침입한 괴한으로 부터 머리를 피격 당해 죽게 됩니다.

 

 

 

 

당시 범인은 창문으로 뛰어 내려 도망쳤으며, 뛰어내릴 당시 다쳐서 피를 흘리게 되었고 그 피의 흔적을 따라 경찰이 추적해 현장에서 사살했다고 전해져있습니다. 그러나 이렇게 깔끔하게 끝난다면 미스테리 사건이 아니겠죠?

 

그날 대통령 경호를 지시한 작전 부장은 애시당초 경호를 맡기로 되어 있던 육군 장교를 임무 수행을 이유로 평소 불성실하기로 알려진 다른 경호원을 파견시켰다고 합니다. 그러나 사실 경호를 맡기로 되어 있던 육군 장교는 그날 밤새 집에 있었다고 하죠. 그리고 작전 부장은 불성실한 경호원을 중요하다고 할 수 있는 영부인의 경호 임무를 맡기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당시에 이런 부분은 큰 주목을 받지 못했고, 링컨의 아들인 로버트가 세상을 떠나기 전, "이 서류들에는 링컨 내각에 국가 반역죄를 저지른 사람이 있고 그를 증명할 수 있는게 들어 있다. 그렇기에 차라리 불에 태우는 것이 좋다."라고 얘기를 했고, 다시 여러가지 추측들이 난무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결국 로버트는 링컨의 개인 서류를 불태웠고 그들의 이름은 말하지 않았죠.

 

 

 

히틀러는 과연 죽었을까?

 

 

일단 히틀러와 관련 미스테리 사건을 알려드리기 전, 지금 잘 알려져 있는 사실에 대해 먼저 알려드리겠습니다. 히틀러는 세기의 독재자로 수백만명의 유태인을 죽이는 등 상상도 할 수 없을 정도로 잔인한 짓을 한 사람입니다.

 

히틀러는 세계 2차 대전에서 전세 역전을 당하며 1945년 4월 30일, 독일의 마지막 보루였던 베를린 마저 함락 위기에 몰리자 자살을 감행하게 됩니다. 당시 자살을 도왔던 인물은 자신의 보디가드였던 링고였고, 링고는 법정에서 진술하기로 히틀러가 자신이 관자놀이를 스스로 쏘았다고 진술했습니다.

 

그러나 엇갈리는 부분은 히틀러의 또 다른 측근인 호위 대장이 히틀러는 스스로 독극물을 마셨고, 그 효과를 의심하여 보디가드였던 링고에게 자신을 쏠 것을 명령했다고 하죠. 결국 히틀러의 사인은 청산가리 중독으로 공표가 되었고 현재 알려진 상태입니다.

 

 

 

 

그러나 히틀러에 관한 얘기는 아직도 계속 되고 있습니다. 일부에선 촘촘한 포위망을 뚫고 베를린에서 빠져나갔다는 설과 또 베를린이 함락되기 이전 여성 조종사와 함께 이미 베를린을 빠져나갔다는 설이 있죠. 이를 뒷받침하는 근거는 이미 베를린 함락 이전 중요한 문서와 다른 모든 것들을 외곽지에 있는 자신의 별장으로 옮겼다는 사실입니다.

 

그리고 그의 온전한 시체를 본 사람이 없다는 사실도 히틀러의 죽음을 미스테리 사건으로 끌고 가는 중요한 부분입니다. 히틀러의 보디가드였던 링고에 따르면 히틀러가 죽은 후 자신이 직접 불을 태웠고 굉장히 오랜 시간 연소를 하여 시체가 거의 남아 있을리 없다고 했죠.

 

이에 소련은 히틀러의 개인 지하실에서 발견된 남녀 시체가 히틀러와 그의 부인이라 발표했고, 그 근거를 들어 히틀러의 치아검증과 정밀 분석을 근거로 들었습니다. 그러나 아직까지도 히틀러에 관한 얘기가 흘러나오는 것은 아직도 미심쩍은 부분이 많고 당시 측근들의 진술 내용이 엇갈렸던 점. 그의 온전한 시체를 다른 누구도 본 적이 없다는 점에서 계속 미스테리를 남기고 있습니다.

 

 

 

반고흐의 자살과 자신의 왼쪽 귀.

 

 

빈센트 반 고흐는 19세기 중후반에 왕성하게 활동했던 인상파 화가로 지금은 그의 작품 하나가 수백억의 가치를 지니고 있지만, 살아 생전 그는 늘 가난에 허덕이는 천재였습니다.

 

반고흐가 어느 정도 가난했냐 하면 돈이 없어서 식사를 제대로 하지 못하고, 나흘 동안 커피만 마시고 지냈다하죠. 이런 이유로 영양 실조에 걸려 치아가 다 망가지는 등 불행한 나날들을 보냈습니다.

 

이런 그를 더 불행하게 했던 것은 심한 정신질환을 앓고 있어서 정신과 신체 모두 건강할 날들이 없었죠. 이런 그가 정신착란을 일으켜 스스로 귀를 잘랐다는 얘기가 일반적으로 통용되지만, 사실 그가 귀를 자른 이유에 관해서는 여러가지 설들이 난무하고 있습니다.

 

 

 

 

일단 폴 고갱과 다툰 후 자신의 귀를 잘라 평소 친분이 있던 창녀에게 보냈다는 설과 자신의 자화상을 그리다 왼쪽 귀는 도저히 못 그리겠다면서 잘랐다는 설도 있습니다.

 

반고흐는 이제껏 명작을 남긴 화가들 중에서도 가장 독보적으로 많은 자화상을 그렸는데, 그는 모델을 구할 돈이 없어 거울을 가져다 놓고 자신을 모델 삼아 계속 그렸다고 하죠. 이 때문에 반고흐는 유독 자화상이 많습니다.

 

정신질환을 앓았던 반고흐는 37세의 젊은 나이로 자신에게 권총을 쏴 자살을 했다고 알려져있는데, 사실 최근에 들어서야 그가 자살이 아닌 우발적 사고였다라는 주장이 힘을 싣고 있습니다. 밀밭에서 권총으로 자신을 쏘긴 했는데 생명과 조금 떨어진 부분에 쐈고 그것 때문에 최근 연구도 진행되고 있습니다.

 

 

 

가와시마 요시코의 죽음.

 

 

오늘 소개드리는 마지막 미스테리 사건은 미모의 스파이였던 가와시마 요시코와 관련된 사건입니다. 가와시 마요시코는 1900년대 중순에 활동했던 미모의 여간첩 이름입니다. 가와시마 요시코는 원래 청나라 황족의 딸로 태어났지만 청나라 황족의 몰락과 함께 6살 때 일본인에게 입양되어 일본에서 소녀 시절을 보내, 그녀의 이름은 가와시마 요시코가 되었습니다.

 

가와시마 요시코는 청조부흥을 위해 일본에 협력하며 중국을 상대로 스파이짓을 벌였는데, 그녀가 유명하게 된 이유는 남장을 한 여간첩이면서 황구툰 사건, 만주 독립, 1.28 사변, 9.18 사건과 같은 중요한 사건에 지대한 영향력을 끼쳤기 때문입니다. (청나라의 마지막 황후도 구했지요.)

 

그리고 영어를 비롯해 일본어, 중국어까지 자유자재로 구사하며, 굉장히 유능한 스파이면서 미모와 언변이 뛰어나 중국인들 손에 잡혀 재판정에 선 그 자리에서도 변호인을 사로 잡을 정도였다고 하죠.

 

 

 

 

아무튼 가와시마 요시코는 중국인 손에 잡혀 친일적 행위에 대한 법의 판결로 사형을 언도 받아 1948년 3월 25일 사형을 당하게 됩니다. 그러나 바로 이 부분에서 요시코의 죽음에 대한 미스테리가 발생되게 됩니다.

 

당시 사형을 집행 할 때 미국의 AP통신 기자 한 명과 여러 명의 중국 기자가 있었는데, 관례를 무시하고 그들을 밖으로 내보냈다는 점, 그리고 사형을 집행한 시체를 감옥의 뒷문 거리에 버리는데, 가와시마 요시코의 얼굴이 피범벅과 먼지 범벅, 머리카락 범벅이 되어 외관상으로는 그녀인지 전혀 알아 볼 수 없게 돼 버려진 점이 계속 그녀의 죽음에 미스테리를 더하고 있습니다.

 

그녀의 사형 이후 계속해서 여러 얘기들이 떠돌고 있는데 가장 대표적인 얘기로는 류펑링이라는 여죄수가 금괴 10개를 받고서 대신 죽었다는 얘기, 그리고 이미 일본으로 건너갔다는 얘기, 마지막으로는 사형 집행을 당하지 않고 30년간 더 살다가 죽었다는 얘기들이 있죠. 아마 그녀의 죽음에 관해서는 사형을 집행한 사람만 알지 않을까 하네요. 그럼 여기까지 미스테리 사건에 관한 포스팅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