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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리뷰

로맨틱무브 태슬 로퍼 구매후기!

-로맨틱무브 태슬 로퍼 구매후기!-

써 로맨틱무브 제품은 3번째 구매가 되고 있네요. 따로 구매후기를 작성한 적은 없지만 1년전에
윙팁 부츠를 구매했고 4개월 전에 페니 로퍼를 구매했으며, 한 달전쯤에 태슬 로퍼를 구매했습니다.
무려 1년 사이에 3켤레나 구매한 덕분에 적립금이 쏠쏠히 쌓여있네요 ㅎㅎ

아무튼 중요한건 이게 아니라, 로맨틱무브에서 구매했던 페니로퍼가 마음에 들어 태슬 로퍼까지 구매했는데
태슬 로퍼까지 마음에 든다는 점입니다. 태슬 로퍼의 경우 사이즈를 조금 달리 가져가서 그런지 발은 조금
불편했는데 다행이도 스웨이드 제품을 사서 금방 늘어나네요.

그럼 지금부터 구매후기 및 개봉기를 시작해볼텐데, 구매한지 한 달 정도 되었기 때문에 직접 신어본
경험까지 아주 상세히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제가 최초로 로맨틱무브에서 구매할 때는 인터넷을 통해 샀습니다. 그러나 제가 사는 지역에도 오프라인 매장이
있는 걸 알고 이제는 매장을 통해 구매하고 있네요. 물론 수제화다보니 매장에서 신어보고 발 볼과 발 길이를
잰 후 주문하고 7일~14일 뒤 택배로 받는 방식입니다. 일단 자신의 발 사이즈가 애매하다고 생각된다면
오프라인 매장을 들러보는 것도 좋습니다.





택배를 받고 상자를 꺼내어, 상자를 열었을 때 요로코롬 예쁜 양말 2켤레가 들어있었습니다. 윙팁을 살 때는
따로 들어있지 않았던 것 같은데 저번 페니로퍼를 살 때부터 양말이 들어 있더군요. 개인적으로 로맨틱무브에서
주는 양말의 퀄리티는 상당히 좋습니다. 따로 구매하고 싶을 정도의 색감과 디자인입니다.





양말 밑에 깔려있던 태슬 로퍼는 이렇게 신발 주머니에 포장되어 있습니다. 아무래도 습기를 방지하는데 있어서
이렇게 부직포로된 신발 주머니에 넣어서 보관한다면 신발 상태에 있어서는 더욱 좋을 것입니다. 다만 저는 
이 신발 주머니를 잡동사니 넣어두는 주머니로 활용하고 있습니다..ㅠㅠ





로퍼를 꺼내어 정면에서 먼저 찰칵 해보았습니다. 사실 제가 구매할 때만해도 여름이 코 앞이였기 때문에 로퍼를
구매하면서 많은 고민을 했습니다. 스웨이드를 살 것인가 가죽을 살 것인가 하며 말이죠. 그런데 가을까지
생각하고 또 여름에도 신으면 되지 라는 생각에 스웨이드 제품을 구매하였습니다. 색상은 보시는 것과 같이
그레이 생각이며 사진은 실물 보다 아주 조금 밝게 나온 듯 합니다.





위에서 내려찍은 모습입니다. 페니로퍼보다는 앞코가 조금 더 뾰족한 느낌이죠. 실제로 페니로퍼와 총 길이를
비교해보았는데, 앞코 때문인지 태슬 로퍼의 총 길이가 1cm 정도 더 길었습니다. 이 태슬 로퍼의 사이즈는 255로
저는 평소 운동화를 260을 신습니다. 참고로 로퍼는 발볼과 발등의 높이 조절을 하지 않은 상태입니다.





태슬 로퍼의 앞 부분을 조금 디테일하게 찍어봤습니다. 사진을 꺼내고 보니 약간 흔들려서 조금 아쉽네요..
로퍼 앞 부분의 디테일은 굉장히 만족스럽지는 않지만 어느 정도 만족스러운 디테일입니다. 일단 박음질이
잘 되었다는 부분과 박음질의 실을 약간 그레이 빛 도는 실을 사용한 것이 만족스럽네요.
달려 있는 태슬의 경우 그냥 노멀한 것 같습니다.





이제 로맨틱무브 로퍼의 옆 모습을 안 보고 넘어갈 수 없겠지요? 제가 사실 로퍼를 구매할 때 옆 라인을 가장 많이
고려하고 구매를 합니다. 이는 전적으로 개인의 취향 문제인데.. 옆선이 고운 신발이 너무 예뻐보이기 때문이죠.
제가 태슬 로퍼에 욕심이 갔던 것도 페니 로퍼를 구매하러 매장에 방문했는데 태슬 로퍼의 옆 선을 보고
반해버렸기 때문입니다. 결국 얼마가지 못가 뭐에 홀린듯 다시 매장을 방문했죠.





이렇게 보니 뒷 부분은 뭔가 엉성한 느낌이 나네요. 신고 다닐 때는 몰랐는데 말이죠 ㅎㅎ
제가 1달 동안 이 로퍼를 3~4번 정도 착용을 하였는데 첫 번째 착용하였을 땐 신발이 늘어나지 않을 상태라
발이 제법 아팠습니다. 두 번째 신을 때도 조금은 나아졌지만 크게 나아진 것은 못 느꼈고요.

다만 세 번째 신을 때부터 편안해지기 시작했습니다. 물론 로퍼의 착화감이 운동화보다는 떨어지기에
오래 걸어다니기는 조금 어려운 착화감이였지만, 그리 많은 이동을 가정하지 않는 한에서는 괜찮았습니다.

디자인과 착화감, 가격을 고려했을 때 별 5개에 4.2개 정도는 줄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착화감에서 별 0.5개를 뺏고 위 사진에서 약간의 엉성한 느낌을 발견한 후로 0.3개 뺏네요.
개인적으로 디자인은 로맨틱무브의 태슬 로퍼, 착화감은 가죽 페니 로퍼가 좋다고 느껴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