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켄스탁 피사 개봉기 및 사이즈 정보!

-버켄스탁 피사 개봉기 및 사이즈 정보!-

날씨는 점점 더워지고 있고 복장도 계속해서 가벼워지고만 있습니다! 복장도 가벼워졌는데..
신발도 가볍게 신을 필요가 있겠죠!? 더운 여름에는 슬리퍼나 샌들만한 것이 없다고 판단!
작년 버켄스탁 대란이 일어나서 구하는데 어려웠던 기억을 살려 수요가 적은 지금
버켄스탁 피사를 하나 질렀습니다^^

먼저 버켄스탁 사이즈가 궁금하신 분들은 포스팅 아래쪽 부분을 먼저 봐주시고 개봉기를 보셔도 됩니다.
사이즈 같은 경우 표로 정리를 해놓았고, 저의 버켄스탁 구매 경험을 살려 리얼리티한 사이즈도 말씀드릴게요.
참고로 저는 버켄스탁을 3개 구매했으며 한 번 사이즈 실패를 맛본적이 있습니다.^^

저는 국내 구매대행 업체를 통해서 피사를 구매했습니다. 위에 보시는 것은 설렘이 가장 극도로 달했을 때인
개봉하기 바로 전! 입니다ㅎㅎ 오른쪽 아래에 찍힌 메이드인 게르마니가 제품에 대한 신뢰를 더 해주네요.

버켄스탁 피사는 이탈리아 중부의 도시 이름을 딴 것입니다. 이탈리아 중부라고 이야기하고 피사를 보니,
왠지 이탈리아의 향기가 나는 것도 같은 느낌(?)이네요ㅎㅎ 저는 위 보시다시피 39사이즈, 우리나라 표기로는
250사이를 구매했고 발볼은 레귤러(보통)을 선택했습니다. 참고로 제 발길이는 26cm입니다.

피사를 꺼내고 한 컷 찍어보았습니다. 피사하면 가리비(?)를 닮은 것 같은 앞모습이 인상적이죠.
사실 피사를 구매하게 된 이유는 작년 여름 끝무렵에 한 여인네가 피사 화이트를 신고 가는 모습을 보고
바로 반했기 때문입니다. 그래도 여름 끝무렵이고 구하기도 쉽지 않아 올해 구매하리라 마음을 먹었지요.
그리고 제 손에 지금 버켄스탁 피사가 들려있는 것입니다! ㅎㅎ

저는 검은색을 구매했습니다. 사실 흰색이 굉장히 예뻤고 구매하고 싶었으나.. 저는 신발을 굉장히
막신는 스타일이기에 흰색의 그 청결함을 감당하기가 어렵다고 판단했습니다. 그리고 검은색도
충분히 예쁘다고 생각되었고 실제로 받아보니 200% 만족이네요 ㅎㅎ

위에서 피사를 찍은 모습입니다. 역시 밀라노와 리오, 애리조나가 대세를 이루는 틈에서 피사의 디자인은
굉장한 존재감은 보여주는 것 같네요. 피사 또한 끈 조절이 여유로워 자기 발에 딱 맞게 신을 수 있습니다.

이건 피사의 옆 모습을 한 컷 찍어보았습니다. 위에서 보는 것과는 느낌이 사뭇 다릅니다.
그도 그럴 것이 피사의 디자인은 굉장히 역동적이기 때문에 보는 각도에 따라서 주는 느낌이 다양하답니다.

개봉기의 마무리는 역시 착샷이겠죠? 왠지 오늘 따라 제 발이 수줍게 느껴집니다ㅠㅠㅋ
버켄스탁은 크게 신으면 예쁘지 않고 딱 맞게 신으면 이쁩니다. 저 같은 경우 제 발길이가 26cm이고
나이키 페가수스, 루나, 아디다스 런닝화 모두 260을 신지만 버켄스탁은 250으로 주문했습니다.

250을 신으니 위 사진처럼 길이가 딱맞게 떨어지네요. 그래도 사람에 따라서 발 모양이 조금씩 다르니
무조건 2사이즈 다운하라는 말은 못드리겠습니다. 그러나 1사이즈 다운은 충분히 괜찮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참고로 버켄스탁 피사와 지제는 사이즈 비교가 안됩니다. 지제나 카이로의 경우 발볼도 조금 더 좁게
나오면서 발가락 끼는 것이 있어, 실제로 신어본바에 따르면 정사이즈 가깝게 가는 것이 좋습니다.

*버켄스탁 사이즈 정보*

발볼
(보통 : Regular / 좁음 : Narrow)


사이즈
(유로 - 한국사이즈)

35 - 225

36 - 230

37 - 235~240

38 - 245

39 - 250

40 - 255~260

41 - 265

42 - 270

43 - 275~280

44 - 285

벌써부터 신이 나네요. 작년 여름에는 열심히 신었던 버켄스탁을 한 해 더 재탕하는 여름이 되었는데..
올해는 버켄스탁 새 것을 신고 누비는 여름이 되겠네요. 역시 여름에는 슬리퍼만한 것이 없지요!

아마 올해도 또 버켄스탁 대란이 일어날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드는데, 혹시 버켄스탁 구매를
생각하시는 분은 일찍 준비하시는 것이 아무쪼록 유리하다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여름에 구할려고 하면 매물도 없을 뿐더러 가격까지 많이 올라 부담이 이만 저만이 아니죠^^
그럼 여기까지 버켄스탁 피사 개봉기 및 버켄스탁 사이즈에 관한 포스팅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