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자기계발/행동

침묵에 익숙해지자


오래된 친구들.. 그리고 친한 친구들이 편안한 이유는 별 말 하지 않아도 즐겁기 때문 입니다.
같이 있으면서 이야기 꽃을 피울 때도 있지만, 별 말 하지 않고 가만히 있을 때도 있지요.
이럴 때라도 전혀 어색하거나, 침묵이 불편함으로 다가오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친분이 그다지 없는 사람을 만났을 때, 혹은 비지니스 관계의 사람을 만났을 때,
침묵은 굉장한 불편함으로 다가 옵니다. 무언가 말해야 할 것 같은 중압감이 느껴짐을 물론
머릿 속으로 이 침묵이 가져다 주는 부정적 의미에 대해서 곱씹으며 생각하죠.

그러나 이런 침묵에 불편함과 부정적인 의미들이 생각나서 스트레스를 받는다면,
전혀 의미 없이 스트레스를 받는 것입니다. 사실 대화 도중 나오는 침묵의 반응은
상대방도 2가지 중 하나일 겁니다. 어떤 말이라도 해야할 것만 같은 느낌과 자신과 똑같이
침묵이 가져다 주는 의미에 대해서 생각해보겠죠.

만약 이 두 가지가 아니라도 자신을 향하는 상대의 생각은 없을 겁니다. 대화 도중 주제에 대해서
깊이 생각해보기 위해 침묵에 잠겼을 수도 있고, 주고 받는 대화에서 자신의 말을 좀 더 신중히
하기 위해 단어를 고르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그럼 침묵에 대해서 생각하는 것은 무의미 한 것이나 다름 없습니다. 사람이 하루 종일
떠들 수도 없는 노릇이며, 쉴 새 없이 이야기한다면 그것이 또 다른 비정상일 수가 있지요.
그러니 침묵이 찾아왔다면 휴식으로 받아드리고, 다음에 어떤 이야기를 할 것인가에 대해
천천히.. 그리고 신중하게 생각해보는게 좋습니다.

말이 많으면 실수가 많아지는 법입니다. 말을 100번 했을 때 1번의 말실수가 나온다면,
당연히 200번 했을 때는 2번이 나올 가능성이 크겠지요..?

침묵을 활용하는 것은 개인적인 역량입니다. 만약 무거운 질문이 자신에게 던져졌다면,
침묵을 하여 대답을 거부할 수도 있지만, 이런 상황에서는 침묵이 긍정의 의미이기도 합니다.
그래도 최소한 침묵을 통한 긍정은 대답에 무게감이 생길 수 있지요.

대화 도중에 침묵을 하여 다음 대화 주제와 지금 상황에 대한 판단, 그리고 했던 이야기들에 대해
깊게 생각해보는 것으로 침묵을 활용할 수 있을 겁니다. 이렇게 먼저 침묵을 활용할 수 있으려면,
침묵이 주는 중압감이나 어색함을 벗어던질 수 있어야 합니다.

침묵에 익숙해지는 것도 잦은 반복을 통해서 가능하니, 혹시나 자신에게 찾아오는 상대의 침묵이
있다면, 그것을 받아들이고 즐기는데 집중을 해보시길 바랍니다~^^

'자기계발 > 행동'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하루를 성실하게 살자.  (15) 2014.04.05
어중간이 가장 큰 문제.  (28) 2014.03.27
현재에 집중하자  (5) 2014.02.05
관계하고 싶다면 단절하라.  (30) 2014.01.23
반복되는 일상 속 지속적인 성장.  (17) 2013.10.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