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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계발/마음

때로는 모든 일이 마음같지 않다는 것

세상에서 가장 확실한 진실이 하나 있다면, 그건 바로 '세상은 불확실하다' 일 겁니다.
그만큼 세상은 많은 가능성과 불확실한 수 많은 상황으로 채워져있을텐데..
스스로가 생각했던 한 가지에 대해 자신의 계획대로 생각대로 되지 않았다고 좌절하고 실망하는 건,
너무 많은 걸 바래온 나머지 그 기대감에서 밀려오는 실망과 좌절이 아닐까요..?

그 좌절의 형태에 있어선 자신이 한 상황에 대해 최선의 다하지 못했음에 느끼는 자책일수도 있고
그 상황과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바라보지 못하고,
생각하지 못한다면 세상에 대한 원망으로 이어질 수도 있겠죠.

모든 문제와 상황에 있어서 확실함은 없습니다.
언제나 불확실성이 존재하고 그 불확실이란 녀석을 부정하면 안되죠.
저 또한 많은 불확실성에 실망하고 좌절하고 아파한 경험이 있고,
어쩌면 지금도 미래에도 아파 할 겁니다.

머리에선 '아니'라고 하고 머리와 가슴의 거리는 실제로 불과 한뼘남짓이지만,
체감을 했을 땐 그렇지 않죠. 너무 멀리 떨어져 있다는 사실을 느끼면서 말이에요.

살아가는 사람들 중 상처 받길 좋아하는 사람은 없을 겁니다.
고통을 받고 싶어하는 사람은 더욱 더 없을테고요..
하지만 이런 아픔들을 안 받고 살기에는,
세상엔 너무 많은 불가항력의 상황과 존재들이 즐비하니 안 받을 수가 없겠죠.

그 여러 형태의 고통의 횟수와 지속 시간은 줄일 수 있는 것은
세상의 진리이자 일부부인 불확실성을 내가 직접 수용하는 방법밖엔 없습니다.

그건 바로 계속 이야기 하였던 '세상은 불확실성으로 가득찼다는 것'
늘 주변에 존재해왔던 것이기에 때로는 모든 일이 마음 같지 않다고 하더라도
자신이 최선을 다했다면 실망하지 않겠다는 마음 가짐입니다.

여기서 중요한 점은 최선을 다 한다는 것인데, 만약 보이지 않는 누군가가 존재한다면..
최선을 다하지 않고 원하는 결과를 바라는 것은 나태한 인간의 욕심이라고 밖에 보지않겠지요?

그러니 최선을 다하고 하늘의 뜻을 기다린다는 '진인사대천명'이란 고사성어와 함께
불확실성을 느끼고 산다면, 그 무엇이든 후회없이 행동하고 인생의 말미에는
천상병시인의 '귀천' 마지막에 나오는 시처럼 이 세상 끝나는 날
가서, 아름다웠더라고 말할 수 있겠지요..?

오늘은 그저 나태함을 몸에 달고 살면서,
"원하는 결과가 왜 나오지 않을까? 왜 마음대로 되는 일은 없지?"란 어의없는 고민을 하는
제 모습이 보이기에 생각 정리도 하고 마음도 다스릴 겸 한번 주절 거렸네요.

블로그란 공간은 참 좋은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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