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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계발/마음

무엇을 하느냐 보다는, 어떻게 하느냐가 더욱 중요하다.


사람의 가치를 판단할 때 그 사람이 무얼 하느냐를 가장 먼저 물어봅니다.
그리고 그 사람이 그걸 어떻게 하느냐에 대해서는 묻지 않죠.
무엇을 한다. 거기까지 이야기를 듣고 사람을 판단해 버립니다.
이건 타인 시선에서의 이야기 입니다.

자기 시선에선, 자신이 지금 보잘 것 없는 일을 한다고,
매일 저녁 고민하고 자책할 수 있습니다. 넘어서서는 체념을 할 수도 있죠.
하지만 말이죠. 그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낸 사람은 어떻게든 두각을 나타내었고,
길을 만든 사람은 가시 밭길을 자신의 발로 밟아가며 만들었습니다.

이는 전적으로 그 사람이 아주 기가막힌 일을 해서 업적을 이룬 것도 아닌,
운이 좋아서도 아닌, 그 자리에서 최선을 다 했기 때문에 가능한 일입니다.

요즘 사회에서는 사람을 판단할 때 뭘 하는지만 묻습니다.
그러나 정작 그 사람에 대해 어느 정도 알고, 생각을 가질 수 있는 건
그 사람이 하는 일이 아니라 그 사람이 어떻게 일을 하는지가
사람에 대해 생각을 가질 때 더욱 중요합니다.

겉으로 아무리 좋은 일을 하더라도, 그 일에 대한 열정이나 방법
과정과 결과가 좋지 않다면 허울만 좋은 일입니다.
하지만 아무리 보잘 것 없는 일을 하더라도
일에 대해 열정을 가지고 과정을 연구하며 좋은 결과를 내기 위해
노력을 한다면 그 사람이 하고 있는 일은 전혀 중요한게 아닙니다.


요즘 사업을 꿈꾸는 사람들을 보면, 아이템을 찾는데 혈안이 되어 있습니다.
어디 좋은 아이템 없나.. 트렌드를 잘 반영시킨 아이템이 없나..
승부를 걸어볼 만한 아이템이 없나 고민 또 고민을 하죠.

그러나 따지고 보면 어떤 사업을 시작하더라도
아이템 보다는 사업을 이끌어나가는 당사자가 어떻게 하느냐가
사업에 더 큰 영향을 미칩니다. 물론 아이디어나 아이템이 정말 중요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사업의 성패를 가를 만큼은 아닌 듯 합니다.

아무리 아이템이 좋다 하더라도,
움직이지 않는 사람에게 그 아이템이 쥐어진다면,
그저 자신의 자서전에 흑역사 부분을 담당하겠지요.
어떤 장사건 사업이건 자리를 잡은 사람은 있고, 성공한 사람도 있습니다.

저는 삶을 살아가면서 항상 어떻게에 집중해왔습니다.
자신이 가질 수 있는 가장 좋은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면,
그 결과는 항상 긍정적이라 생각합니다.
아무리 보잘 것 없는 일이여도 말이지만요.

청소부나 잡역부에서 성공신화를 쓴 사람도 많습니다.
그 분들은 무엇을 보다 아마 어떻게에 더 집중하지 않았나 싶네요.

항상 남들 안하는 것, 새로운 것을 해서 성취를 이루겠다 생각하면,
가슴이 갑갑하고 앞이 막막해 집니다. "내가 할 수 있을까?"란 불안은 덤이고요.

때문에 새로운 걸 추구하는 것도 좋지만, 너무 강박관념을 가지며
집착을 가지지는 마시길 바랍니다. 마음에 여유가 있어야
그 자리에 무엇이든지 들어 올 수 있으니까요.

그러니 무엇을 하느냐 보다 어떻게 하느냐가 더 중요하다 생각하시어,
어떤 일이라도 최선을 다 할 자세로 임하는게, 성취의 초석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