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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계발/행동

진정한 인내는 마지막 한 번을 참아 내는 일.


요즘 식이요법을
하고 있는 저에게..
TV를 끊고 있는 저에게..
인내는 가장 뜨거운 화두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비단 저 뿐만 아니라, 자신이 원하는 걸 성취하기 위해선
적정 부분 인내하며 달성해가야 하니..

그 누구나 목표가 있는 분이라면 인내를 하며 살아가고 있으실 겁니다.
물론 그 성취의 난이도에 따라서 인내의 하중이 다를테지만요.

전 평소 피부, 건강 관리겸 체지방 유지를 위해
저녁 8시 이후에는 아무것도 먹지 않습니다.

너무 배고프다면 고담백 식품인 두부를 먹거나
가벼운 차(Tea)에 꿀 섞어 마시죠..
거의 만성적인 다이어트라고 표현해야 할까요..?

평생 이렇게 먹는 즐거움을 뒤로한 채 살아갈 것은 아니지만,
원하는 결과가 나올 때까지는 이렇게 살려고 하죠..
덕분에 술 자리에 가도 배에 기별이 안 올 정도로 먹고 오곤 합니다.

그런데 한 해가 끝나는 달이여서 그런지,
12월은 제 의지 합리화의 좋은 먹이감이 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올 해 마지막으로...."로 시작해
축구를 보며 치맥 한잔을 땡기자고 그렇게나 유혹을 하네요..

매일밤 너무 배고플 때는 두부를 먹으며 버텼는데,
계속해서 너무 강한 유혹에 시달리니..
사뭇 인내에 대해서 깊은 생각을 가지게 되네요.


인내란 단어는 어떨 때 사용할 수 있을까요..?
100번을 참아내는 일 중에 99번을 참고 1번을 허락했다면 인내라 할 수 있을까요..?

저는 이 부분에 대해서 계속 생각해왔습니다.
전체적으로 봤을 때 인내가 지배한 삶이지만..

하얀 백지위에 작은 점하나 같은 저 1번으로 인해,
더 이상 새하얀 백지는 없게 되죠.

마지막 한 번이라는 행동에도 마찬가지고요..
한 번을 더 찍어야 나무가 쓰러질텐데..
그 한 번을 인내하지 못하고, 도끼를 놔 버린다면..
모든 일은 원점으로 돌아가죠.

이 때문에.. 저는 목표를 달성할 때까지,
단 한 번도 합리화 없이 참아낸다면,
그것을 진정한 인내라 부를 수 있지 않을까 하네요..

만약 1번을 참아내지 못했다면..
이제껏 쌓아 온 의지가 와르르 무너져내리는 것보다..
거기서 새로 시작한다는 마음으로,
다시 한 번 긴 여정을 시작하는게 차선의 결과가 아닐까 하네요..

오늘은 약간 두서 없이 인내에 대해 이야기를 해보았는데..
하나의 개념에 대한 신념은 세상에 존재하는 사람 수 만큼이나 많을 겁니다.
때문에 오늘 제가 던진 화두하나로..

자신은 원하는 것을 위해 '인내'하며 살아가는지..
혹은 자신의 인내가 나름의 인내는 아닌지..
한 번 살펴 보는 유익한 시간이였으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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