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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계발/심화

천만원 굴리기를 통한 천만원 재테크는 이렇게!

천만원 굴리기를 통한 천만원 재테크는 이렇게!


천만원 재테크

 

[천만원 재테크, 천만원 굴리기부터 시작된다.]


사람들은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과 손실에 대한 두려움으로 인해
돈을 아끼고 저축하려 합니다.

때문에 아직도 천만원 재테크나 천만원 굴리기를
은행 예금을 통해 하시는 분이 있습니다.

그러나 저축이 요즘같은 저금리 시대에선 괜찮은 대안이라 볼 수 없습니다.
물가 상승률이 예금 금리를 넘어서는 시점에서,
은행에 넣어 둔 돈의 가치는 점점 떨어지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천만원을 어떻게 굴리면 좋을지,
천만원을 디딤판 삼아 어떻게 풍요로운 미래를 만들지,
천만원 재테크 그 시작과 방법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천만원 굴리기의 목적지를 정하자.

천만원 굴리기

 


사람도 목적이 없는 채 길을 나서게 되면, 방황하고 배회하게 됩니다.
재테크도 마찬가지 입니다. 

5천만원이면 5천만원!, 집이면 집! 등 그에 알 맞는 목적을 먼저 설정한 뒤
길을 나서도 절대 늦지 않습니다.

그렇다고 목적지를 정할 때 너무 큰 부담을 느낄 필요도 없습니다.
만약 서울에서 부산을 가려고 하더라도..
대전, 대구를 거쳐 부산에 도착하게 됩니다.

그러니 지금의 목적지가 꼭 최종 목적지일 필요는 없습니다.
종잣돈을 위한 초석 정도로 여기시고,
비교적 가까운 곳에 1차 목적지를 정해두도록 하세요.

그럼 전 천만원 재테크의 목적지를 5천만원이라 설정하고,
천만원 굴리기에 대해 계속 알려드리겠습니다.




∥먼저, 재테크의 기본을 점검하자.

천만원 재테크

 


수영을 시작 할 때, 수영복이나 수영모가 꼭 필요한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지금 입고 있는 옷 채로 물에 들어간다면,
몸도 움직이기 불편하고, 더 강한 저항을 받기 때문에 목적지에 더 빨리 도착하지 못합니다.

재테크에도 기본이 있습니다. 주로 재테크의 기본은 행동 강령이죠.
아래와 같은 행동강령을 잘 지킨다면 보기 쉽도록 간편하게 요약정리를 해보았습니다.

천만원 재테크

 


#선 저축, 후 소비

먼저 소비를 하고 남은 돈으로 저축을 하는 습관으로는..
절대 종잣돈을 모을 수 없습니다. 먼저 소비를 하게 되면 자신의 포트폴리오 유지도 힘들 뿐더러,
불필요한 지출을 막을 길이 없어, 월급은 곧 숫자로만 볼 수 있는 사이버머니가 되어버리죠.
때문에 먼저 저축을 할 금액을 제외한 뒤, 남은 금액으로 소비하는 습관을 기르셔야 하고,
불필요한 소비를 찾아내고 돈의 흐름을 알기 위해 가계부까지 적으신다면 재테크 준비가 완료됩니다.


#신용카드 대신 체크카드
신용카드는 소비를 무감각하게 만들어 버립니다.
그리고 선저축, 후 소비를 한다하더라도 자신의 손에 신용카드가 쥐어져있으면,
선저축 한 게 무의미해질 정도로 갖은 합리화로 소비를 하게 됩니다.
때문에 돈이 없으면 결제가 되지 않는 체크카드를 사용하시고,
거기다 체크카드는 신용카드에 비해 소득공제율 30%로 더 높아 연말 정산에 부담을 더욱 덜어주게 됩니다.




∥천만원 재테크 포트폴리오 구축. 재무계획 및 분산투자

천만원 굴리기

 


재무목표가 '목적지'라면,
재무계획은 '목적지까지 어떤 길을 통해 어떤 방법으로 갈 것인가?'를 계획하는 일입니다.

먼저 저는 오늘의 목적지를 5천만원으로 정했기 때문에,
월 250만원 정도를 받는 20대 후반 미혼 직장인이라 가정하고,
노후 준비와 함께 도착 기한 4년으로 정해두겠습니다. 그럼 어떤 재무계획이 나올까요..?

 

천만원 재테크

 



▶현재 천만원 굴리기. [CMA 비상금 400만원, 정기예금 600만원]


비상금 : 사람이 살다보면 무슨 일이 생길지 모르기 때문에 생활비 3개월 정도는 비상금으로 가지고 계셔야 합니다. 그래야 일이 생겼을 때 금융상품 중도해지라는 최악의 수에서 벗어날 수 있기 때문이죠. 비상금 통장은 CMA를 개설하여, 적은 금액이라도 매일 매일 이자가 붙게끔 해둡니다.


정기예금 : 600만원이란 다른 금융상품에 투자하기 상당히 애매한 돈입니다. 목돈을 한 번에 투자하는 거치식 펀드에 넣기에도 Risk에 비해 수익률이 아쉽죠. 돈의 단위도 크지 않고요.. 게다가 천만원 재테크를 시작하는 입장에서 안전성과 수익률을 겸비한 거치식 펀드 찾기도 힘듭니다. 때문에 처음의 600만원이란 돈은 정기예금에 넣어 돈을 불리도록 합니다.


※틈새 상식. 정기예금과 정기 적금의 차이.
'정기예금'은 목돈을 한 번에 넣어 일정기간 유지하는 조건으로 이자를 받는 금융상품이며,
'정기적금'은 매 월 정해진 금액을 납입해 목돈을 만들면서 이자를 받는 금융상품입니다.




천만원 굴리기

 



▶목표 자금 만들기. 비상금 제외 4천 600백만원 [
정기적금 40만, 적립식펀드 25만, 적립식펀드 25만.]
(생애 첫 목돈인 4,600만원은 안전성과 연 8%의 수익률을 염두해 두고 포트폴리오를 구축했습니다.)


정기적금 : 정기적금의 경우 상대적으로 금리가 높은 제 2금융권의 적금을 추천 드립니다. 요즘 제 2금융권의 경영 부실 문제가 있는 건 사실이죠. 하지만 5,000만원까지는 제 2금융권도 예금자 보호법이 적용됩니다. 때문에 목돈이 아니라면 제 2금융권을 정기적금이 좋습니다. 그러나 제 2금융권이 너무 불안하다 하시면.. 괜찮은 대안으론 새마을 금고가 있습니다.


적립식펀드1 : 적립식펀드는 3년이상 장기 납입했을 때 진한 수익률을 맛볼 수 있는 상품으로, 적정 수익률과 안전성을 겸비해 가장 사랑받는 펀드 상품입니다. 도착 기한은 4년으로 정해두었으니, 당연하게 적립식펀드를 포트폴리오 구성에 넣었으며.. 분산투자를 위해 적립식펀드도 2가지로 나누어 각 25만원씩 투자합니다.


적립식펀드2 : "계란은 한 바구니에 담지 말라."는 재테크 속설이 있습니다. 한 곳에 투자 자금 90만원을 모두 투자하는 것보다, 분산해서 투자한다면 자금의 안전성을 확보하실 수 있습니다.




천만원 재테크

 



▶노후 준비, 월 36만 [변액연금 20만, 연금저축 16만]



변액연금 : 10년 이상 유지 시 비과세 혜택이 있으며, 중도인출이 가능하여 자금 사용이 능동적입니다. 다른 연금 상품들 보다 수익률이 높고 장기투자가 가능하다는 점이 변액연금의 장점입니다. 처음부터 무리할 필요는 없이 월 20만 납입으로 설정해보았습니다.


연금저축 : 연 400만원 한도 내 소득공제가 가능하기 때문에 노후 준비 및 세테크 상품으로도 활용하시기 좋습니다.


여기에 몇 마디 덧붙이자면, 재테크의 최후 방어선인 보험은 들어놓으셔야 합니다.
자신의 몸이 아프게 되면, 수입원이 사라질 뿐더러 장기레이스인 재테크에
깊은 태클이 들어오게 됩니다. 때문에 보험으로 돈 벌겠다는 생각보다는
확실한 보장을 받겠다는 생각으로 보험을 가입하시길 바라며,

적정 보험료로는 월 소득의 7-10%가 적당합니다.
보험 종류로는 보장성 보험을 추천 드리고,
갱신형보다는 비갱신형 보험이 재테크에 더욱 도움이 될 겁니다.

천만원 굴리기